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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경제 이끄는 신산업] 농·생명LED융합기술

안전한 먹거리에 환경대책도 만족

지구 온난화 대책의 일환으로 전통조명의 교체정책이 추진되면서 주목을 받는 게 LED이다. 일반적으로 조명만을 떠올리지만, LED의 활용범위는 생각 보다 넓다.

 

조명외에 IT와 융합된 LED, LED광원을 활용한 의료기기 개발 및 농·생명산업, 인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감성조명 등으로 확대된다.

 

이중 전북은 LED융합기술, LED광원을 농·생물 및 생태·환경에 융·복합시킨 '농·생명LED융합기술'을 주목하고 있다. LED 파장의 광자극에 따라 식물 및 미생물의 생장 제어, 기능성 물질 축적, 고품질 원료 생산이 가능한 신기술이다.

 

이 분야는 우선 LED조명의 특징에서 출발한다. LED조명은 △빛의 강도조절 용이 △펄스조명 제공 △재배면적에 균일 빛의 강도유지 △실험장치 크기에 맞는 광원 제작 용이 △다양한 파장 조절가능 △파손시 위험성이 낮다는 특징이 있다.

 

이같은 LED의 특징적 요소를 개발해 식물과 미생물의 속성생장, 기능성 식물재배 및 활용물질의 선택적 추출 등에 활용하는 것이다.

 

이 분야는 안전한 먹거리의 확보와 환경대책에 대한 요구가 거세지면서 세계 각국이 점차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는 초기단계. 그러나 식물생장에 필요한 LED 조명기기와 관련된 연구결과가 지속 발표되고 있어 시장 잠재력이 상당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농·생명 LED 응용산업'은 향후 1000억 이상의 시장 형성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북도는 효율적인 연구개발 및 기업지원을 위해 '전북 LED 융합 기술지원 센터'를 설립, LED 융합기술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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