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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사법개혁 전담 '형사정책단' 신설

대검찰청은 검찰개혁 과제를 비롯해 각종 현안을연구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형사정책단'을 신설했다고 26일 밝혔다.

 

대검에 따르면 전날 김호철(43ㆍ사법연수원 20기) 춘천지검 강릉지청장을 단장으로 내정했으며, 대검청사 4층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소속 연구관 2명을 배치해 업무를 시작했다.

 

검찰총장 직속인 형사정책단은 총장을 보좌해 최근 정치권의 사법개혁 논의에포함될 것으로 예상되는 검찰개혁 과제에 대한 대응방안 등을 연구할 예정이다.

 

대검은 형사정책단이 이번 사법개혁 논의에 대응하기 위해 만든 임시부서가 아니라 검찰총장을 보좌하기 위한 상설부서임을 강조했다.

 

대검 관계자는 "김준규 총장이 취임한 뒤로 각종 현안과 관련해 총장 업무를 보좌할 부서를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는데 이번에 실행에 옮기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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