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보리유전자관리센터가 최근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개최된 '2010년도 농업유전자원관리기관 운영 및 발전방안협의회'에서 지난해 사업결과 발표회 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
전북대 보리유전자관리센터는 우리나라 토종보리와 바다보리 등 총 1221점의 보리를 비롯해 100여점의 밀, 1000여점의 벼 유전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연구센터. 지난해 토종보리 360종에 대해 18가지 특성과 식물체 전체, 이삭 및 종자의 영상자료를 수록한 「한국 재래보리 유전자원 특성집」을 농업유전자원센터와 공동으로 출간해 주목을 받았었다.
보리유전자관리센터 총 책임을 맡고 있는 윤성중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는 "선진국들은 종자산업의 핵심소재인 유전자원의 확보와 배타적 이용권 선점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올해는 우리 센터도 야생보리에 대한 종자 증식 및 특성 평가를 집중적으로 수행하며 보리와 밀의 자생지역인 중동지역으로부터 유전자원을 수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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