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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야구공 인터넷에 팔려고 연락처 남겼다가 덜미

전주 완산경찰서는 22일 지난해 12월 25일께 전주시 소재 한 고등학교 야구부 실내연습장에 들어가 시가 200만원 상당의 야구공 200개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최모씨(20·광주시 신창동) 등 대학생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학교 졸업생인 이들은 후문을 통해 실내연습장에 쉽게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공을 훔쳐 낸 후 김모씨(20)가 보관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사회인 야구 동호회원들이 연습공을 반값에 구매한다는 사실을 알고, 훔친 야구공을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판매했다가 사이트에 남긴 연락처로 인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윤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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