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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안중근 유해 봉환에 최선 노력"

이명박 대통령은 26일 "안중근 의사의 유해를 모셔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안 의사 순국 100주년인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확대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말한 뒤 "안 의사는 나라가 어려울 때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몸바친 애국자이며, 세계와 동아시아 지역의 화합과 평화를 이야기한 시대의 선각자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안 의사 서거 100주년을 맞아 안 의사의 숭고한 정신을 다함께깊이 추모하자"고 말했다.

 

또 이 대통령은 "죄송스러운 것은 '내가 죽은 뒤 나의 뼈를 하얼빈 공원 곁에 묻어 두었다가 국권이 회복되거든 고국으로 옮겨달라'고 유언하셨는데 100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 뜻을 이뤄드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며 "정말 부끄럽고 죄송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대통령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늦었지만 일본은 물론 중국과도 잘 협조하는 등 유해를 모셔올 수 있는 가능한 방안을 다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거듭다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지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언급, "우리가 얻은 가장값진 소득이 있다면 그것은 자신감"이라면서 "세계를 놀라게 한 우리 젊은이들과 함께 라면 우리가 이루지 못할 게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요즘 젊은이들은 확실하게 과거와 다르다.

 

중요한 것은 이들을 어떻게 잘 길러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가다"면서 "우선 정책부터 젊은이들의 수준에 맞게 개발해야 하고 그것을 위해 정책입안 과정부터 그들을 참여시키고 홍보도 젊은이들에 맞는 방식을 찾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청와대도 과감하게 젊은 사람들과의 통로를 가져야 한다"며 "필요한 인력을 특별 채용해서라도 젊은이들과 함께 호흡하고 그들의 아이디어와 특성을 반영할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는 서울대 소비자학과 김난도 교수가 '글로벌경쟁 시대에 즈음한 젊은세대 잠재력 활용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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