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회 법의날인 25일, 전주지방검찰청(검사장 송해은)과 전북지방변호사회(회장 심병연)가 법의날 기념행사를 열고 법질서 및 법치확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오전 10시 전주지검 대회의실에서 열린 법의날 기념행사에는 박삼봉 전주지방법원장, 김재수 전북지방법무사회 부회장, 김광호 법무부범죄예방위원 전주지역협의회장, 홍종길 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귀남 법무부장관은 송해은 전주지검 검사장이 대독한 식사를 통해 천안함 사고 희생장병의 애도를 빌며, "선진국 진입을 목전에 둔 현재 법질서와 법치의 확립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하고 "최근 언론에 보도된 검찰 관련 사건에 대해서는 철저한 진상 조사 뒤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박삼봉 전주지방법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법은 꾸준히 새로워져야 하지만, 영구불변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노력도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며 "사법부에서는 구성원 모두가 신속한 재판 및 능률적인 사법업무 처리는 물론 소외계층을 배려하고 사회갈등을 해소하는데도 적극 동참함으로써 법치주의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변호사, 법무사, 범죄예방위원,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 등 15명에게 전주지방검찰청 검사장의 감사패가 증정됐고, 유공 경찰관 및 법무유관기관 공무원 등 10명에게 검사장 표창장, 2명에게 변호사회장 표창장이 각각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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