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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건설업계가 수주난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총 100억원 규모의 섬진강댐 연결도로 공사 4건이 발주돼 업계가 눈독을 들이고 있다.

임실군은 26일 긴급입찰공고를 통해 기초금액 52억 7724만원 규모의 섬진강댐 취락지역 연결도로 보강공사를 비롯해 기초금액이 각 15억 9000만원 규모의 섬진강댐 침수도로(마을도로) 보강공사 1·2·3공구를 각각 발주했다.

도내 업체들만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지역제한 대상공사로 발주된 이들 공사 4건의 총 기초금액은 100억여원에 달해 수주난에 시달리는 도내 업계에 단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따라 일감확보에 비상이 걸린 도내 업체들의 관심은 30일 개찰하는 이들 공사에 쏠리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