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6시께 장수군 계남면 소재 장안산 저수지에서 장수군청 공무원 박모씨(58)가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경찰과 119구급대가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이날 오전 10시께 출근후 사무실을 나가 점심때가 되어서도 돌아오지 않는 것을 이상히 여긴 동료가 박씨의 책상에서'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발견, 가족에게 이같은 사실을 알린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박씨가 평소 우울증을 앓았다는 가족의 말과 저수지 부근에서 농약병이 발견된 점에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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