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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전주국제영화제] '전주 프로젝트' 지원영화 '탱고와 아파트' 선정

프로듀서 피칭부문서...2일 폐막

전주국제영화제 '2010 전주 프로젝트 프로모션'(이하 JPP)이 2일 오후 7시 전주코아호텔 무궁화홀에서 폐막했다.

 

총 81개 회사 300여명의 영화관계자들이 참가한 JPP는 '프로듀서 피칭' '다큐멘터리 피칭' '워크 인 프로그레스' 등 세 부분으로 나눠 각자 자신의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심사위원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영화로서의 제작 가능성 여부와 투자 가치를 평가했다.

 

저예산 장편영화 프로젝트를 발굴하기 위해 신인 프로듀서의 기획력을 보는 '프로듀서 피칭'에서는 문성혁 감독의 <탱고와 아파트> 가 프로듀서 제작지원금 부분에 선정, 7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관객상은 강소영 프로듀서의 <어둠의 저편> 이 수상했다. 심사위원들은 "본선에 진출한 5편의 프로젝트 모두 각기 독특한 아이디어로 재미있는 프로젝트였다"며 "독창적인 아이템과 가까운 시일 내 영화화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다큐멘터리 피칭'에서는 김명준 감독의 <슬픈 전설-재일교포 야구단> 이 최고작으로 선정돼 8000만원의 SJM문화재단의 제작지원금을 받았다. 기획의 개발 가능성이 높은 작품에게 수여되는 JPP기획개발지원금 500만원은 김희철 감독의 <진정> 에게 돌아갔다. 관객상은 류미례 책임연출, 문정현 책임제작의 <강> . 심사위원들은 "보다 다양하며 자유로움을 추구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다큐멘터리의 제작 가능성을 봤다"고 설명했다.

 

'워크 인 프로그레스'는 전주영화제와 함께 해 온 감독과 프로듀서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제작 진행 중인 저예산 독립영화들을 대상으로 했다. 비묵티 자야순다라 감독의 <차창 너머로> 가 최고작으로 선정, 1000만원의 제작지원금을 받았다. 심사위원회는 " <차창 너머로> 는 혁신적인 시각 감각과 생생한 이야기 전개 방식 등 프로젝트가 독창적이었다"며 "이 영화가 관객에게 도전과 보람을 동시에 안겨줄 것"이라고 말했다. 관객상은 최승호 감독의 <환타스틱 모던 가야그머 정민아 스토리> 가 수상했다.

 

도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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