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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방조제] "새만금방조제 도로 원활한 소통구조 만들 터"

손창완 전북지방경찰청장, 해당 자치단체와 협력체계 구축

"지금은 사실 경찰이 몸으로 뛰고 있습니다. 하지만 새만금방조제 도로의 원활한 교통 소통과 안전을 위해서는 도로 구조개선과 시설확충 등에 대한 구조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임시개통한 새만금방조제 도로에 지난 주말 11만3000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등 교통체증을 빚은 것과 관련, 손창완 전북경찰청장은 "도로 구조 시스템 확보를 위해 새만금사업단, 해당 시·군과 함께 협력해 원활한 소통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3일 전북지방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손 청장은 "방조제 진입로 인근 도로가 구조상 문제점이 많아 정체가 빚어지고 우회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며 "차량 지·정체 현상이 완화될 수 있도록 교통 소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손 청장은 "지·정체를 막으려면 일단 방조제 도로 인근 우회로 확보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고 방조제 인근 고속도로에서 전광판을 통해 지·정체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전해야 한다"며 "지역 신문, 방송과 협조해 주민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교통정보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 청장은 이어 "시·군과 함께 노점상 등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꾸준히 벌이고, 지·정체를 발생시키는 도로 구조물 등은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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