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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장애 배우들이 만든 뮤지컬 '날천'

뇌경색으로 투병 중인 배우 김인문이 총괄 연출을 맡고 다운증후군, 뇌성마비 환자가 배우로 출연하는 뮤지컬 '날개 없는 천사들(약칭 '날천')'이 오는 11-19일 서울 서교동 '원트리' 공연장에서 무료 공연된다.

 

한국장애인연기자협회 주관으로 지난해 초연된 이 뮤지컬은 1970년대를 배경으로 가난에 시달리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빈민층 가족의 희로애락을 다뤘다.

 

남편 없이 화장품 방문 판매로 생계를 꾸려나가는 억척스러운 엄마와 정신지체 장애로 지능이 7살에 머문 큰아들, 형을 부끄러워하는 둘째와 말썽꾸러기 막내아들이 관객들에게 눈물 섞인 웃음을 선사한다.

 

2005년 뇌경색으로 쓰러졌다가 회복 중인 김인문이 총연출을 맡았으며 다운증후군 배우 강민휘와 뇌성마비 연극인 길별은이 주연으로 출연한다.

 

'원트리'에서 무료 공연되며 전화(☎02-324-1255)로 좌석을 예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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