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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정의 알면 보이는 재테크] 위험감수 수준과 기대 수익률

2010년이 엊그제 시작한 것 같은데 벌써 상반기 결산을 하는 6월에 접어들었다.

 

1년을 놓고 봤을 때 각자의 투자 지도를 중간 점검 해 보고 하반기에 투자를 어떻게 할 것인지 재조정해야 하는 때가 6월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투자를 할 때 투자 성향 진단을 하게 되는데, 중요한 것은 본인의 위험 감수 수준과 기대 수익률이라고 할 수 있다.

 

위험 감수 수준이라는 것은 본인이 투자 상품을 투자할 때 원금에 대한 손실 범위를 몇 %까지 감당할 것인지 손실의 범위를 정하는 것이고, 기대 수익률은 투자기간 동안 본인이 얻고 싶은 예상수익률을 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기대 수익률은 3년제 적금이율이 4%라면 7~8% 정도 보수적으로 설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투자 상품에 가입한 후 수익률이 목표치를 초과했는데도 환매를 하지 않으면 다시 마이너스로 하락할 수도 있다.

 

따라서 투자 상품은 투자시점을 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환매 타이밍을 적절하게 정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대다수의 투자자들이 투자 목표를 달성하더라도 환매를 못하는 이유는 주변에서 주가가 더 올라간다는 전망들과 본래의 투자 원칙이 흔들리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 상품에 가입할 때는 손실의 범위와 기대 수익률에 따른 환매 원칙을 정할 필요가 있다.

 

최근 글로벌 증시 영향과 북 리스크가 동반되면서 증시가 많이 출렁거리고 있다. 한국기업의 1분기 성장률은 OECD 국가 중 1위를 차지했으며, 6월 실적발표와 MSCI지수 편입의 기대감 등 굵직한 이벤트들이 준비되어 있다.

 

투자 기간 동안 호재와 악재는 반복해서 발생하게 됨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수익에 있어 위험은 친구와 같다고 할 수 있는데, 투자를 할 때에는 투자원칙을 정하고 지키는 것이 투자성공의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투자 상품에 가입할 때는 상관관계가 적은 상품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서 위험에 대비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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