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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고교생백일장' 최유리(운문)·이기쁨(산문)양 장원

재단법인 목정문화재단(이사장 김광수)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전북지회(회장 이동희)와 한국작가회의 전북지회(회장 이병천)가 공동주관한 '제14회 전북고교생백일장'이 지난 19일 국립전주박물관에서 개최됐다.

 

15개교 2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한 이번 대회 시제는 운문 '가족사진' '사춘기?' '버스정류장', 산문 '징검다리를 건너서' '4월에서 5월로' '이 아름다움을 어떻게 할까?'. 운문 장원은 최유리(덕암정보고3)의 '버스 정류장', 산문 장원은 이기쁨(전주여고1)의 '나를 변화시킨 다리'가 수상했다.

 

운문 장원 최유리 양은 "대학에 진학해서도 글쓰기를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며 "훌륭한 시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산문 장원 이기쁨 양은 "사실을 바탕으로 쓴 것이 장원의 영광을 안겨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차상은 운문 최지윤(성심여고1) 황성하(성심여고1), 산문 양지현(전주예술고3) 한죽선(전주여고1), 차하는 운문 김다정(성심여고1) 박소영(호남제일고3) 김서원(호남제일고2) 김수정(성심여고1) 박가원(익산백제고3), 산문 김진은(기전여고3) 서국선(유일여고3) 이소연(성심여고1) 백수미(전주여고2) 이미영(전주중앙여고1)이 선정됐다. 우수학교상은 성심여고와 전주여고. 김남곤 심사위원장(목정문화재단 문학부문 전문위원)은 "예년에 비해 전체적인 수준은 높아졌다"면서도 "일부 자신의 감수성을 마치 타인의 감수성을 전달하는 것처럼 쓰거나 기본적인 문장을 만드는 실력이 부족한 점이 아쉬웠다"고 평했다.

 

김광수 목정문화재단 이사장은 "문학에 소질있는 청소년들을 발굴하고 그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특히 올해는 회원들의 성향이나 단체의 이념이 다른 전북문협과 전북작가회의가 함께 진행해 더욱 의미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도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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