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익산경찰, 해외 서버 둔 도박사이트 적발

전북 익산경찰서는 25일 해외에 서버를 두고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도박개장)로 고모(49)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모(39)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3월 서울시 역삼동에 사무실을 차린 뒤 중국과 일본에 서버를 설치해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면서 도박자 2천200여명이 입금한 178억원 중 22억원을 수수료 명목으로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경찰 수사망을 피하려고 사이트를 수시로 변경했으며, 도박자들이 24시간 게임머니를 충전할 수 있도록 웹서버 관리자까지 고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상습 도박자에 대해서도 계좌추적을 통해 인적사항을 확보하는 등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이춘석 빈 자리’ 민주당 익산갑 지역위원장 5파전

경제일반전북 농수축산물 신토불이 대잔치 개막… 도농 상생 한마당

완주‘10만490명’ 완주군, 정읍시 인구 바싹 추격

익산정헌율 익산시장 “시민의 행복이 도시의 미래”

사건·사고익산 초등학교서 식중독 의심 환자 18명 발생⋯역학 조사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