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를 불법 포획하고, 판매하기 위해 운반하던 일당이 군산해양경찰서에 붙잡혔다.
군산해경은 "5일 밤 9시께 부안군 변산면 모항 방파제에서 크레인을 이용해 불법으로 포획한 고래(약 3t)를 운반하려던 윤모씨(45·부안군 변산면)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윤씨 등은 검거 당시 울산지역의 도매상에게 불법 포획한 고래를 팔아넘기기 위해 운반하던 중이었다.
군산해경은 윤씨 등이 불법 고래포획 중간책인 것으로 보고 공범 검거에 나서는 한편, 이들이 포획한 고래를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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