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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민 56대 전주지검장 취임…"공무원 비리·조직폭력 엄중하게"

15일 정동민 전주지검 검사장이 취임식장에 들어서고 있다. 이강민(lgm19740@jjan.kr)

정동민 제56대 전주지방검찰청 검사장(50·사시 26회) 취임식이 15일 오후 4시 50분 전주지검 대회의실에서 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 검사장은 취임사에서 "검찰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사회적 약자를 위해 일하는 것이 앞으로 검찰권 행사의 방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검사장은 "전주는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고 맛과 멋이 어우러진 첨단의 도시이자 새만금으로 서해안시대의 선두에 선 지역이다"며 "정(靜)과 동(動), 전통과 첨단이 살아 숨 쉬는 지역의 좋은 이미지를 훼손하는 범죄에 대해서는 엄중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정 검사장은 공무원의 비리와 조직폭력 사건, 사회적 이목을 끄는 사건을 구체적으로 지목했다.

 

정 검사장은 이어 "최근 검찰조직에 큰 시련을 준 사건이 있었지만, 법질서 확립을 위한 검찰의 역할을 흐리지 않도록 노력하자"며 "항상 떳떳할 수 있도록 행동하고 매사에 겸손함을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정 지검장은 부산 출신으로 고려대 법대를 졸업한 뒤 1990년 부산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해 대구지검 영덕지청장, 대검 공보담당관,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장, 대검 공판송무부장 등을 지냈다.

 

 

임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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