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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전북도립국악원 문화관광프로젝트 '한여름밤의 예술축제' 마련

자연+전통예술의 만남=색다른 멋

전북도립국악원이 전라북도의 전통예술과 관광자원의 결합을 시도한 문화관광프로젝트 '한여름밤의 예술축제'를 펼친다. (desk@jjan.kr)

전북도립국악원(원장 이선형)이 전라북도의 전통예술과 관광자원의 결합을 시도한 문화관광프로젝트 '한여름밤의 예술축제'를 펼친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악원이 전라북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문화관광을 선물하기 올해 처음 시도하는 것. 전북지역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수준 높은 전통예술의 조화를 위해 도내 유명 휴양지를 찾아간다.

 

28일 오후 7시30분 장수군 방화동 가족휴양촌과 31일 오후 7시 부안군 격포해수욕장에서 열리는 '한여름밤의 예술축제'는 창극단과 무용단, 관현악단 등 국악원 예술단이 함께 하는 무대. 부채춤, 풍물소리와 춤, 창과 관현악, 국악실내악곡, 타악 공연, 단막극 등 전통예술부터 퓨전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장수 방화동 공연은 질높은 공연을 위해 국악원이 직접 무대와 음향, 조명시설 등을 제작해 진행할 예정. 김영자 창극단장이 특별출연해 송재영 명창과 함께 단막극 '어사와 나무꾼'을 올린다. 부안 격포 공연은 부안군이 주관하는 불꽃축제와 연계해 추진하기로 했다. 무용단 전원이 출연하는 '풍물소리와 춤'이 볼거리.

 

이선형 도립국악원장은 "행사 당일 장수 방화동에는 2000여명이, 부안 격포에는 2만여명의 피서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국에서 모여든 관광객들에게 도립국악원의 수준 높은 예술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원장은 "전라북도에 오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5000년을 이어온 전통예술을 동시에 만나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를 전라북도의 대표 문화관광상품으로 키우고 싶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관광전북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문화관광프로젝트로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도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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