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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국립무용단 '바리바리…' 10주년 기념공연

국립무용단이 기획공연 '바리바리 촘촘 디딤새'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8월 11-15일 국립극장 별오름극장에서 지난 10년간의 역사를 되새기는 해설 공연을 연다.

 

'바리바리 촘촘 디딤새'는 2001년 배정혜 현 예술감독이 단장으로 재직할 당시 한국 전통춤의 현대화를 향한 고민과 염원을 담아 기획한 공연이다.

 

공연마다 하나의 전통춤 주제를 잡고 안무자의 해설, 전통춤 시연에 이어 전통춤을 바탕으로 한 창작 춤까지 한국 춤의 과거와 현재를 워크숍 형식으로 보여주는 방식의 이 공연은 대중적인 인기에 힘입어 국립무용단의 인기 레퍼토리로 자리잡았다.

 

올해 여는 열 번째 무대는 특별히 역대 국립무용단 단장들의 대표 작품을 재현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이에 더해 안무자의 해설을 곁들여 지난 10년간 우리의 전통춤과 어떻게 계승되고 젊은이들의 감각으로 재탄생돼 왔는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국립무용단 5대 단장을 지낸 국수호 안무의 '국수호류 사랑가'를 문창숙과 백형민이 선보이고 무형문화재 제97호로 지정돼 있는 '이매방류 살풀이'와 신무용을 대표하는 '김백봉류 장고 춤'을 문창숙이, 양산지역의 토속 춤인 '양산사찰학춤'과 '밀양북춤'을 백형민이 공연한다.

 

이어 국립무용단 4대 단장이었던 최현의 '비상'과 현 국립무용단 예술감독인 배정혜의 '장고 춤'을 여미도가 선보이고 국립무용단 3대 단장 조흥동의 '중부살풀이'와 '한량무'를 윤성철이 재현한다.

 

전석 2만원. 중고생 1만원. 문의 ☎02-2280-4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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