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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모던칼라기획전 여성화가 4인4색 등

▲ 모던칼라기획전 여성화가 4인4색

 

8일까지 전주교동아트센터

 

4人 4色. 모던칼라기획(대표 김철곤)의 후원전 'Four Women Color'엔 윤효은(조각),이수하·한 진(한국화), 최정인(서양화)씨가 참여했다. 스테인레스 작업을 통해 자연의 모습을 함축적으로 보여준 윤효은씨는 "오브제를 최대한 생략해 형상화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전주대와 원광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전북조각회, 지붕전, 투사와 포착 회원으로 활동 중인 작가다. 이수하씨는 화폭 안에 한 가득 꽃을 피워냈다. 화면을 조화롭게 분할했고, 금분과 은분으로 화려한 색감을 표현했다. 이씨는 원광대 한국화과를 졸업, 동대학원에 재학중으로 전북미술대전 대상, 신상미술대전 은상 및 특선 등을 수상했다. 한 진씨는 애니메이션을 연상케하는 캐릭터들이 화면을 가득 메우고 있다. "한국화의 정적인 이미지를 깨보고 싶었어요. 다양한 캐릭터들을 등장시켜 존재감을 주고 싶었습니다. " 한씨는 전북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했으며 동대학원에 재학중에 있다. 막내 작가인 최정인씨는 구름 속에 가려진 인간의 두상으로 자신을 드러냈다. "바로 저에요. 그래서 한 두명의 인물만을 등장시켰어요." 한씨는 전북대를 졸업, 현재 홍익대 대학원에 재학중이다. 전시장 한 켠엔 작가들의 작업실 풍경과 작가 의도를 담은 영상물도 비치 돼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 김미란 개인전

 

8일까지 완주 동상면 동상서예관·10~15일 전주교동아트센터

 

동양화가 김미란씨는 개인전 '새김의 향연'을 통해 서예의 예술성과 실용성을 접목시킨 새김 작품들을 내놓았다. 전각은 글씨와 그림, 조각이 합일된 예술이다. 그는 "일반인들이 가장 쉽게 전각을 접할 수 있는 게 무엇일까 고민하다 액세서리에 새기게 됐다"며 "이런 노력은 온고지신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는 완주 동상서예관 개관기념 초대전을 위해 기획됐다.

 

▲ 지붕전 문화나눔Ⅵ

 

6~12일 전북예술회관·9월13~18일 고산 삼우초교

 

문화적 혜택을 적게 받는 아이들을 위해 전주대 미술학과 동문들이 '방학 선물'을 준비했다. '지붕전'은 한국화·서양화· 조소 등 장르를 불문해 뜻을 함께하는 전주대 미술학과 동문들이 여는 전시. 작가들은"갤러리에서 전시하는 것도 의미 있지만, 이곳까지 나오기 힘든 아이들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전시도 특별한 만남"이라며 "문화 욕구를 채워주기 위한 작가들의 작은 노력이 좋은 반향을 얻어 계속 이어오게 된 만큼 앞으로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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