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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나누메무용단 전통·현대춤 공연 등

▲ 나누메무용단 전통·현대춤 공연

 

7일 오후 7시30분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

 

전통과 현대의 조화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춤사위의 향기를 느껴볼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나누메무용단은 도내 무용학원 대표로 구성된 단체로 전통가락과 현대가락에 맞춰 아름다운 몸짓으로 한국무용의 정·중·동의 미를 표현해낸다. 전통무용인 '흥춤'은 화사한 봄날 여인들의 자유로운 감흥과 흥취를 선보인다. 다양한 장단과 발디딤새, 우아하며 절도있는 손놀림이 특징인 '태평무', 영롱한 꽃이 피어나듯 열정을 드러낸 '꽃빛, 향기로 피어나다'도 만나볼 수 있다. 긴 장삼을 늘어뜨리고 흰 버선발로 사뿐히 걸으며 추는 '승무'는 내면적인 멋과 흥이 풍겨난다.

 

전통무의 아름다움과 더불어 현대무의 새로움도 느껴볼 수 있다. 블루 세상에서 재즈홀릭에 빠져볼 수 있는 '블루홀릭', 각기 다른 일곱 개의 퍼즐조각을 하나의 그림으로 맞춰가는 움직임을 형상화한 '일곱개의 퍼즐 조각'은 현대무용의 매력을 엿볼 수 있는 무대다.

 

고명구 전라북도무용학원연합회장 총 연출을 맡았으며, 박세광(남원시무용협회 지부장) 오은송(탑무용아카데미학원 원장) 유경숙(춤을 기억하는 아이들 무용학원 원장)씨와 그의 제자들이 함께 한다. 이번 공연은 전주전통문화센터(센터장 김민영)의 '우리 춤의 숨결'에 초대된 91번째 공연이다.

 

▲ 해설이 있는 판소리 고만서 - 수궁가

 

6일 오후 7시30분 전주전통문화센터 경업당

 

고만서와 함께하는 수궁가 눈대목은 토끼와 자라가 만나는 계변양유 대목을 재밌고 맛깔스러운 소리가 함께 하는 무대다. 소리꾼 고만서는 소리꾼 김소영에게 사사했으며, 제15회 정읍전국국악경연대회 일반부 대상, 제7회 박동진판소리명창·명고대회 판소리 일반부 최우수상, 제20회 목포전국국악대제전 판소리 명창부 장원 등을 탄 바 있다. 류장영 도립국악원 관현악단장이 해설을 맡고, 고수 권혁대씨가 북 장단이 맞춘다.

 

▲ 나무소리 클라리넷 앙상블 제3회 정기연주회

 

10일 오후 7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나무소리 클라리넷 앙상블의 세번째 정기 연주회. 이번 무대는 바흐의 전주곡을 비롯해 영화 '맘마미아'의 O.S.T, 클라리넷과 재즈를 접목시킨 'Stephen Foster Jazz Suite'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올려진다.

 

부부 클라리넷티스트로 듀오 연주회를 열어왔던 김길주 이철경씨를 비롯해 서혜인(전주예술고 1학년)양 등이 무대에 선다. 피아노는 김주희씨가, 베이스는 김길주 김민규씨, 더블 베이스는 김철모씨, 퍼커션은 김남기씨가 맡았다.

 

 

이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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