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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미 소통의 장…갤러리 '금정' 문 열어

전주 서신동에 '둥지' 23일 개관…초대전 다음달 23일까지

유휴열 作 (desk@jjan.kr)

전주시 서신동에 들어설 갤러리 금정(관장 김은정·빛돌 클래시움 4층)이 초대 개관전을 열고,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전시 공간으로 거듭난다.

 

이번 전시에는 김문철 류창희 박인현 정승섭 하수경(동양화) 김수자 박남재 유휴열 김두해 이중희(서양화)씨가 초대, 총 19점을 내놓았다.

 

강렬한 색채로 한국적인 정서를 담아 '심산풍경(心山風景)'을 표현한 박남재 화백을 비롯해 '생-놀이'연작을 알루미늄 주름판과 유화로 제작한 유휴열씨가 눈에 띈다. 김수자 원광대 교수는 드로잉, 콜라주, 바느질을 이용해 일상과 감정을 캔버스에 선보였으며, '우산작가'로 알려진 박인현 전북대 교수는 수묵의 번짐과 우산을 접목시켜 인생의 희노애락을 파노라마처럼 드러냈다. '소나무 작가'로 알려진 서양화가 김두해씨(전북미술협회 회장)는 지조, 절개, 충절의 상징인 소나무의 강인한 생명력을 드러냈다. 전북 화단의 맥을 이어오며 후진 양성에 힘써온 정승섭 원광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류창희·이중희 원광대 교수, 김문철 ·하수경 전주대 교수 등의 작품도 함께 한다. 전시는 23일부터 11월23일까지 계속되며, 개막식은 23일 오후 4시다.

 

이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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