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검찰, 순창군청 압수수색

강인형 군수, 병충해사업 관련 금품 요구·선거법 위반 혐의

검찰이 강인형 순창군수가 관내 단위 농협 조합장들에게 병충해방지사업과 관련해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보고 순창군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전주지검 남원지청은 25일 오후 2시께 순창군청 농업과 등 관련 부서들에 대한 압수를 통해 순창군이 발주한 각종 사업 내용이 담겨 있는 서류와 컴퓨터 본체 등을 압수했다.

 

검찰은 이와 함께 군수실에 대한 압수수색도 실시했다.

 

검찰은 올해 초 강 군수가 관내 농협조합장들에게 병충해공동방제 사업과 관련해 농약구매 대금 수억여원을 조합장들이 부담하도록 요구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6.2지방선거를 앞둔 5월경 선거공보물에 확정되지도 않은 농약무상지원 사실 등을 게재, 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특히 검찰은 강 군수가 지방선거와 관련해 마을 이장단이 농로 확포장 공사를 맡을 수 있도록 알선하고 또 순창군이 발주한 수백여건의 공사를 수의계약으로 발주, 특혜 의혹을 준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인다는 방침이다.

 

 

이강모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익산이리역 폭발사고 48주기, 소년의 눈으로 익산을 되짚어 본다

문화재·학술2025년 역사학회 연합학술대회 개최

전시·공연현대 한국 여성 서예 중진작가전 ‘어머니의 노래’ 개최

정치일반새만금 신항만, 국내 8대 크루즈 기항지로

전북현대[CHAMP10N DAY] 전북현대 ‘우승 나침반’ 거스 포옛·박진섭이 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