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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새벽에 들어온 성찬을 본 유란은 화가 난 마음에 성찬에게 이혼하자고 하는데, 성찬도 화를내며 울분 섞인 말투로 이렇게 살려면 차라리 이혼하자고 한다. 무혁은 성찬을 만나 사과를 하며 사랑이가 아빠에 대한 좋은 감정을 갖고 있으니 힘들겠지만 민정과 사랑이에게 시간을 달라고 하는데, 성찬은 한숨을 쉬며 생각을 하는데...
사랑이의 존재가 궁금한 장여사는 끝내 유치원을 찾아가 사랑이를 만나려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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