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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찬 전주교대 총장 후보자 식사제공 혐의 추가 기소

검찰이 총장 선거를 앞두고 대학교수 3명에게 식사와 선물을 제공한 혐의(교육공무원법 위반)로 불구속기소돼 재판이 진행중인 유광찬(54) 전주교육대학교 총장 임용후보자에 대한 또다른 혐의를 추가 기소했다.

 

전주지검은 7일 전주교육대학교 총장 선거 과정에서 투표권을 가진 교수 1명에게 1만4000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하고 선거공보물을 전달한 혐의로 유 후보자를 추가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검찰은 유 후보자가 지난 5월 4일 대학 총장 선거를 앞두고 3명의 교수에게 비누와 향수, 액자 등의 물품을 건네고 식사를 제공하는 등 6차례에 걸쳐 8만6000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바 있다.

 

법원은 검찰이 제출한 기존 공소사실과 추가로 기소한 혐의를 병합해 일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유 후보자에 대한 결심공판은 오는 10일 오전 11시께 3호법정에서 열린다.

 

 

이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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