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1일 오전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순방을 모두 마치고 전용기편을 통해 귀국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6시께 서울공항에 도착, 임태희 대통령실장,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정진석 정무수석, 홍상표 홍보수석, 신각수 외교통상부 제1차관의영접을 받았다.
이 대통령은 별도의 의전 행사 없이 임 실장과 함께 승용차를 타고 청와대로 돌아와 국내 정치권 상황과 북한의 움직임 등 부재 시 국정 동향에 대한 보고를 받고관저에서 휴식을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9일 인도네시아 방문에서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인도네시아 경제개발계획의 메인 파트너 역할에 합의하고, 제3차 발리민주주의포럼을 공동주재하면서 산업화와 민주화를 함께 성취한 우리나라의경험과 성과를 소개했다.
이어 10일 말레이시아 국빈 방문에서 나집 툰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아세안과 별도로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추진하는 동시에 원자력과 석유.가스를 비롯한 에너지 개발 사업에 협력키로 했다.
이번 순방은 원래 8일 오전 출국해 11일 오후 귀국하는 3박4일 일정이었지만,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한반도 정정이 불안해짐에 따라 영토를 떠나있는 시간을 최소화하고자 8일 밤부터 11일 오전까지 '1박4일' 일정으로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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