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항문' 병으로 7번째 수술 입원
속보=선천성 거대결장증(무항문)이란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으나 가정형편이 어려워 수술비를 엄두도 못내고 있는 백다빈(9·김제시 검산동)군이 28일 재수술을 위해 신촌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한다.(본보 20일자 1면 보도)
백 군은 태어날때 부터 항문이 없어 6번의 수술을 했지만 장이 짧아져 음식 먹는 것도 쉽지 않아 현재 가슴의 호스를 통해 영양분을 공급받고 있으나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다행히 지난 10월 정기 검사 후 담당 주치의가 '수술할 수 있다'라는 희망 섞인 진단을 내려 28일 입원, 검사를 통해 수술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백 군의 보호자인 백순애(52·조모)씨는 신장2급 장애와 당뇨병 합병증으로 오른쪽 눈이 실명 돼 본인도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운 형편이나 항상 다빈이 걱정에 눈물샘이 마를 날이 없지만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다빈이를 정성껏 보살피고 있다.
소식을 접한 김제시는 다빈이에게 긴급의료비 및 이웃돕기성금, 후원금 등을 전달하고 위로 격려하고 있지만 턱 없이 부족한 수술비 때문에 안타까워 하고 있다.
후원 문의는 김제시청 주민복지과(063- 540-335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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