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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기념사업회 '가람시학 창간호' 발간

이병기선생 문학 정신 기리며…

가람기념사업회(회장 김제현)는 4일 가람 이병기 선생의 문학 정신을 기리고자 최근에 '가람시학 창간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창간호는 46판 변형으로 가로 17.5cm, 세로 21cm이며, 386쪽의 방대한 분량이다.

 

또한 이번 창간호에는 익산시 조례에 따라 시상하는 가람시조문학상의 역대 수상자 30명 가운데 12명의 작품 등 모두 117명의 시조시인들의 대표작과 신작이 수록되어 있다.

 

전국의 내로라 하는 시조시인들의 작품을 총망라하여 시조집을 내는 경우는 문단에서 매우 보기 드문 사례다.

 

특히 이번 창간호는 특집으로 제29회·제30회 가람시조문학상을 수상한 김영재·유재영 시조시인의 수상작과 대표작, 제1회·제2회 가람시조신인 문학상을 받은 정용국·이송희 시조시인의 수상작과 대표작을 실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밖에 제2회 가람시조문학제 때 주제 발표에 나선 경기대 이지엽 교수의 '가람 시조의 탈정형 형식 일고', 한양대 유성호 교수의 '정형 양식의 위의로서의 음악성'이란 글도 실려 있고, 가람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제1회, 제2회 전국시조백일장 수상작도 실려있다.

 

한편 가람기념사업회는 가람 이병기 선생님의 정신을 계승하는 추모 사업을 펼치면서 시조 보급 활동에 나서고 있는 단체로, 시조시인과 각계인사, 주민 등 회원 1100여명으로 조직되어 있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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