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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아이콘' 폴 포츠 "절대 꿈을 포기마세요"

전주소년원 공연서 긍정 메시지 전해

휴대전화 외판원에서 세계적인 팝페라 가수로 인생 역전한 폴 포츠(Paul Potts) 씨가 14일 소년원생들에게 "무슨 일이 있더라도 절대 꿈을 포기하지 말고, 앞에 있는 그 무언가를 향해 긍정적으로 나가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날 오후 송천정보통신학교(전주소년원) 대강당에서 열린 '소년원 학생을위한 희망나눔 공연'에서 이같이 말한 뒤 "왕따와 종양, 교통사고 등 수많은 힘든일이 있었지만 절대 포기하지 않았고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꿈 하나로 살아왔다"며"역경을 이겨내고 꼭 자신의 꿈을 이뤄달라"고 조언했다.

 

법무부와 ㈜뮤직 컴퍼스가 주관한 이번 공연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꿈을 포기하지 않고 세계적인 가수가 된 폴 포츠 씨의 노래와 인생을 통해 소년원 학생들에게자신감을 심어주고자 마련됐다.

 

폴 포츠 씨는 공연에서 '왓 아 원더풀 월드(what a wonderful world)', '러브스토리(love story)' 등 주옥같은 노래 여섯 곡을 열창해 원생들로부터 뜨거운 환호와박수를 받았다.

 

특히 한국어로 가곡 '그리운 금강산'을 불러 신선한 매력을 선사했다.

 

공연을 관람한 소년원생 김시영(16.가명) 군은 "TV로 오페라를 부르는 폴 포츠아저씨의 모습을 봤는데 직접 공연을 볼 수 있어 즐거웠다"며 "아저씨처럼 희망을갖고 꿈인 프로 골프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오영 전주소년원장은 "'희망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폴 포츠 씨의 공연을 본학생들이 새로운 꿈과 희망을 얻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범한 외모의 휴대전화 외판원이던 폴 포츠 씨는 2007년 영국 iTV의 스타 발굴프로그램인 '브리튼즈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에서 우승하면서 세계적인팝페라 가수의 반열에 올랐다.

 

지난해 10월 내한해 서울소년원에서 희망나눔 공연을 연 폴 포츠 씨는 법무부로부터 '한국 청소년 선도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폴 포츠 씨는 이날 공연에 이어 15일 오후 7시 개관 10주년을 맞은 전주시 덕진동 전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의 신년음악회에서 모스틀리 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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