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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조기검진 대상 4만명으로 확대

보건복지부는 고령화로 치매 환자가 지속적으로늘어남에 따라 치매 조기검진 대상을 연간 4만명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치매 조기검진은 보건소에서 1차검사를 실시한 다음 보건소와 협약을 체결한 거점병원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하게 되는데 지난해에는 검진 대상이 3만2천명이었다.

 

작년 말 현재 우리나라 치매환자는 47만명으로 65세 이상 노인의 8.8%가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치매 조기검진 지원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현재 22%에 불과한 치매환자 등록관리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복지부는 아울러 치매 환자의 지속적인 치료를 유도하고 환자 가족의 부양 부담을 완화해주기 위해 오는 4월부터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제도를 도입, 치매약을 복용하는 치매 환자에 대해 9개월 동안 매월 3만원 한도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치매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개인과 사회의 의료비 부담이 늘어나고 있다"며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치매 환자를조기에 발견하고 치료 관리하기 위한 치매 조기검진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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