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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혼불' 다시 읽기

최명희문학관 매월 독서 토론식 수업

"작년에는 시원하게 냉수를 들이키듯 갈증을 해소하면서 읽었다면, 올해는 구수한 숭늉을 마시듯이 한 자 한 자 음미하면서 읽어보고 싶습니다."

 

"「혼불」을 읽으면서 전주에 더 애착이 가고, 우리 문화가 얼마나 아름답고 소중한지 새삼 깨닫게 되었으며, 이를 우리 아이들에게 알려줄 의무가 있음을 느꼈습니다."

 

최명희문학관(관장 장성수)이 매월 진행하는 「혼불」 읽기가 신묘년 맞아 새롭게 거듭난다. '혼불, 그 한마디'는 순수한 독서 토론을 통해 매월 우리말·설화·명절·음식 등 각 권에 해당하는 작은 주제를 설정해 「혼불」 읽기를 해나간다. 매월 넷째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최명희문학관.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독서지도사 이진숙 씨(전 고등학교 국어교사)가 전문 강사로 참여한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지만 희망자는 전날까지 신청을 해야 한다. 월별 프로그램 일정은 다음과 같다.

 

△ 1회 = 내가 읽은 혼불, 그 한마디(2월 25일) △ 2회 = 혼불, 살려 쓸 우리말(3월 25일) △ 3회 = 혼불이 이야기하는 설화(4월 22일) △ 4회 = 작가 최명희의 어록(5월 27일) △ 5회 =혼불 문학기행(6월 24일) △ 6회 = 혼불에 그려진 명절과 추억(7월 22일) △ 7회 = 혼불에 묘사된 음식(8월 26일) △ 8회 = 혼불 속 속담과 고사성어(9월 23일) △ 9회 = 혼불에 그려진 풍경(10월 21일) △ 10회 = 혼불속 사랑이야기(11월 25일) △ 11회 = 혼불의 한 구절, 시처럼 읽기(12월 16일). 문의 063)-284-0570.

 

이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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