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는 24일 마트에서 식료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주부 김모(3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7일 오후 3시께 익산시 영등동의 한 마트에서 1시간 동안 매장을 돌아다니며 돼지고기와 갈치 등 24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물건을 구입하는 척하며 자신의 손가방에 식료품을 몰래 넣어 마트를 빠져 나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10대 시절부터 생리 때마다 도벽을 느꼈다"는 김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와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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