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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획에서 제작까지…"감독님, 전북을 알려주세요"

道, 홍상수 감독 등 10명에게 창작공간 제공

전라북도가 도내를 배경으로 한 영화 제작을 유도하기 위해 영화감독·작가·프로듀서 등 10명에게 창작공간을 제공한다. 지역을 배경으로 한 영화 작품을 많이 찍을수록 관광지 홍보나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되고, 영상산업 인프라 구축으로 지역 경제도 활성화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올해 '영화감독 창작공간 제공사업'에 선정된 이들은 구태진 백연자 박대희 (프로듀서) 박은교 이창원(시나리오 작가) 홍상수 고영민 김영남 이종혁 고은기(영화감독)씨. 특히 지난해 '하하하'로 '칸 영화제'의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됐던 홍상수 감독은 새로운 기대작 '비키니를 입은 여자'를 부안에서 촬영할 예정이다.

 

전북도가 2009년부터 시·군과 협력해 진행하고 있는 '영화감독 창작공간 제공사업'은 영화감독·작가·프로듀서에게 회의나 작품 구상 등이 가능한 공간(Director's Zone)을 1개월간 무료 제공하면서 영화 제작에 필요한 자료 수집비 1000만원씩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민선미 전북도 문화예술과 문화콘텐츠 담당자는 "올해는 참신한 아이디어의 시놉시스와 탄탄한 구성력이 돋보이는 시나리오 등 총 38편이 접수 돼 지난해보다 월등히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며 "선정된 작품이 지역 로케이션 사업과 연결돼 지역 영상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이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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