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에 따르면 전국 16개 시·도 지방경찰청장 중 울산경찰청장이 이용하고 있는 그랜저 TG를 제외한 나머지 지방경찰청장 관용차 차종은 모두 오피러스로 조사됐다.
강경량 전북경찰청장도 오피러스를 관용차로 사용하고 있으며 이 차량은 김철주 전북경찰청장 시절인 지난 2008년 5월에 구입한 것이다.
관용차의 경우, 경찰청에서 일괄적으로 구입해 지방청으로 차량을 보급하고 있으며 경찰청장 관용차는 차종에 상관없이 2700CC급 선택이 가능하며 경찰서장 차량은 2000CC급이다.
경찰 공용차량 관리기준에 따라 승용차는 6년 이상, 순찰차는 3년 이상, 대형버스는 8년 이상이 지나면 교체가 가능하며 차종과 색상 등은 각 지방경찰청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이처럼 관용차량은 2700CC급에 한해 희망구매인만큼, 청장의 스타일과 안목(?)에 따라 차종은 바뀌게 되는 것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오피러스의 경우 대중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많이 선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관용차량은 세금 면제 대상으로 속해 세금으로 지출되는 부분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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