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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절도 용의자 정읍경찰서에서 자살 시도

경찰 조사를 받던 10대 절도 용의자가 경찰서에서 자살을 시도했다.

 

4일 정읍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0분께 정읍경찰서 여성청소년계진술녹화실에 설치된 2m 높이의 잠금장치에 김모(14)군이 목을 맨 채 신음하고 있는것을 경찰이 발견해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생명이 위독하다.

 

이날 새벽 정읍의 한 마트에서 노트북을 훔친 혐의로 조사를 받던 김군은 경찰관들이 1시간가량 자리를 비운 사이 자살을 시도했다.

 

김군은 이날 오전 지구대에서 1차 조사를 받고 경찰서 여성청소년계로 인계됐다.경찰은 담당직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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