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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역 균형ㆍ특성화 발전해야 지속성장"

"선택과 집중 필요"..2기 지역발전위 위촉장 수여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지역이 균형되고 차별화된 발전을 하도록 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을 해야 지속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제2기 지역발전위 민간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면서"발전하는 곳은 더 발전하도록 하고 발전에 뒤떨어진 곳은 무엇을 어떻게 하면 발전할 수 있을까 고민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정부도 지역 발전을 위해 '5+2(광역경제권계획)'를 해놓고 선도사업부터 한다"면서 "제1기 지역발전위에서 기본을 다져 놓은 것 중에 2기에서 한번 더 효율이나 실질적인 가능성 등을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는 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 선정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전 등 지방과 관련된 국책사업 결정에 대한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이 대통령은 "많은 것을 하는 것보다 선택과 집중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2년 전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선정한 17개 분야도 선택과 집중이 필요해 보완했다"고설명했다.

 

한편, 애초 지역발전위 회의에서는 이 대통령에게 '지류살리기 종합계획'이 보고될 예정이었으나 예산 확보 방안을 비롯한 사업계획을 보강하라는 주문에 따라 연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환경부와 국토해양부, 농림수산식품부가 공동추진한 이 사업에 대해 정부는 언론에 엠바고(일정시점까지 보도 유예)를 요청했으나 한 언론사가 이를 파기하면서공개돼 일부에서 예산낭비와 환경파괴라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2기 지역발전위의 민간위원 18명이 위촉장을 받았다.

 

다음은 제2기 민간위원 명단.△김계현(55.인하대 교수) △김숙현(49.여성경제인협회 대전충남지회장) △김춘석(61.여주군수) △박양호(60.국토연구원장)△박용수(66.강원대 명예교수) △박은실(46.추계예술대학 교수) △박흥석(66.광주방송대표이사장) △이영인(55.서울대 교수) △이용우(50.부여군수) △이정록(54.전남대 교수) △이태호(63.청주상공회의소 회장) △임영애(48.경주대 교수) △장인화(48.㈜화인베스틸 대표이사) △채병선(57.전북대 교수) △최계희(45.㈜알코 대표이사) △한표환(56.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 △이성우(49.서울대 교수) △허향진(56.제주대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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