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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터널은 야산 끝자락을 관통하는 30m 거리의 왕복 2차선 도로이며, 현장에 사람이 없어서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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