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명 당 1689명
편두통으로 고통 받고 있는 도내 환자 비율(10만명 당 환자 수)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북에서 편두통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지난 2006년 2만2221명에서 지난해 2만7859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편두통 환자 비율로 환산한 전국 10만명 당 진료환자 수는 도내지역이 1689명을 기록,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대전이 1654명, 대구가 1461명으로 그 뒤를 이었고 광주가 1096명으로 가정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국적 성별 진료환자 추이를 보면 2010년 기준으로 남성이 17만명, 여성은 46만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2.7배 더 많았다.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김종헌 신경과 교수는 "편두통 환자가 증가한 것은 스트레스와 수면장애, 과도한 컴퓨터작업이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여성들의 경우 월경이나 피임약 복용 시 에스트로젠 농도가 감소하면서 심한 편두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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