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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이파' 북상…도내 강풍·집중호우 등 태풍주의보

7일 제9호 태풍 '무이파(MUIFA)'가 북상하면서 도내 전역에 태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8일까지 지역에 따라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날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태풍 '무이파'의 영향으로 8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지리산 부근에는 시간당 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태풍특보가 발효된 서해안지방을 중심으로 폭풍·해일에 의한 해수범람과 파도가 방파제를 넘는 월파도 우려된다.

 

이에 따라 도내 5개 항로 여객선 운항이 전면 중단됐고, 연·근해에서 조업을 하던 선박 630여척도 항·포구로 대피했다. 또 변산해수욕장 등 도내 해수욕장 7곳도 입장이 통제됐다.

 

기상대 관계자는 "지리산 부근에서는 태풍 전면에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지형적인 영향으로 시간당 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8일까지 도내에는 40~100mm, 지리산 부근에는 최고 200mm 이상의 폭우와 함께 강풍이 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 등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8일 도내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9~31도로 전망된다.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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