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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소영의 날씨이야기] 너무나 차가워진 가을 공기

 

늦더위가 끝나기도 무섭게 갑자기 쌀쌀한 찬바람이 불고 있다. 가을바람이라고 하기엔 차도 너무 차다. 지난 16일부터 따뜻하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물러나고, 우리나라는 차고 건조한 대륙고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 낮 기온이 3~9도 정도 낮은 21~24도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예년 이맘때 기온보다 무려 2도에서 많게는 6도 가량 낮은 수치이다. 이러한 저온현상은 이번 주말(24~25일)까지 이어지다가 주말 이후에 다시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옷깃을 여미게 만드는 찬바람이 제법 강하다. 지난주 날씨만 생각하고 겁 없이 반소매 차림으로 집밖을 나섰다가는 큰 코 다칠지 모르겠다.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는 따뜻한 겉옷이 절실한 한주이다.

 

 

/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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