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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다음 달 4일부터 17일까지 동별로 겨울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전주시보건소는 28일 65세 이상 시민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신종인플루엔자까지 모두 예방할 수 있도록 무료접종을 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올해부터 처음으로 동별로 접종 장소와 접종 날짜를 정해 신분증을 지참하면 중앙동 완산접종실과 진북동 덕진접종실, 평화보건지소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10월 18일부터 약품이 소진될 때까지 생후 6개월에서 36개월 미만 소아(7500원)와 36개월 이상 유아(8000원)에 대한 유료접종도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만성심폐질환자와 만성질환자, 임신부도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라고 밝혔다.

앞서 보건소는 지난 26일부터 사회복지시설 2557명과 조류 인플루엔자 대응요원 255명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