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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소영의 날씨이야기] 각양각색 감기치료법

심하게 감기를 앓고 있자면 '정말 소주에 고춧가루를 타서 마시면 직방일까?'라는 생각까지 든다. 의학기술보다 민간요법을 찬양하는 사람들이 비단 우리나라에만 존재했던건 아니었다. 뜨거운 우유에 럼주를 타서 마시거나, 달걀노른자까지 섞어 마시는 오스트레일리아 사람들, 소금에 절인 청어 한 마리를 통째로 먹는다는 독특한 독일 사람들, 다진 마늘을 넣고 타 마시는 핀란드의 우유 감기치료제는 과연 어떤 맛일까? 이밖에도 생강을 후추에 찍고 꿀을 듬뿍 바른 뒤 아이스크림처럼 혀로 빨아 먹는 인도의 민간치료법은 감히 흉내 내기조차 힘들어 보인다. 하지만 '감기! 무엇보다 예방'이 최우선이다. 가장 쉬운 방법은 손씻기! 세계 각국의 감기민간요법을 흉내 내지 말고, 지금 당장 손부터 씻자.

 

/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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