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20일 임기가 끝나는 박시환(58·12기), 김지형(53·11기) 대법관의 뒤를 이을 후임자들의 윤곽이 18일께 드러난다.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김종인)는 18일 회의를 열어 공개 추천 받은 20여명의 후보자들에 대한 심사를 벌여, 이중 6~8명을 선별해 대법원장에게 추천한다.
양승태(63·2기) 대법원장은 이들 중 2명을 수일 내 대통령에게 제청, 이날 선별된 후임자들의 성향에 따라 대법관 제청 후보자가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법조계는 안정된 대법원 체제의 유지 기조를 보이는 양승태 대법원장의 성향으로 미뤄 후보자로 물망에 오른 후보군 가운데 가장 기수가 높은 고영한(56·11기) 전주지법원장의 인선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
또 역대 3번째로 여성 대법관 후보군에 이름을 올린 전주 출신 황덕남(54·13기·여) 서울법원조정센터 상임 조정위원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한편 후임 대법관 물망에 오르는 법조계 인사는 김용덕(54·12기) 법원행정처 차장, 강영호(54·12기) 법원도서관장, 김덕현(53·13기) 변호사, 박보영(50·16기) 변호사, 조경란(51·14기)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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