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대통령 소속으로 신설되는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강창순 위원장 및 위원들에게 임명장 및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 대통령은 26일 청와대에서 가진 수여식과 환담 자리를 통해 원자력안전위원회를 격려하고, 안전위원회가 국내 원전의 철저한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원자력안전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해 국내 원자력산업의 국제경쟁력을 선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원자력 안전에 대한 신뢰가 중요하므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서 독자성을 가지고 위원회를 잘 운영해 달라"며 "원자력과 관련한 인력수요가 많아진 만큼 인력양성에도 관심을 갖고 우수인력을 키워낼 수 있도록 관계기관들과 협의해 달라"고 말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3조에 따라 설치돼 원자력 안전규제에 관한 제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며, 강창순 위원장과 부위원장 등 2명의 상임위원과 다양한 분야에서 추천된 7명의 비상임위원으로 구성된다.
이 날 자리에는 이주호 교과부 장관, 맹형규 행안부 장관, 이현구 대통령 과학기술특보 등이 배석했다.
△ 위원장 = 강창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석좌교수
△ 부위원장 = 윤철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장
△ 비상임위원 = 곽재원 중앙일보 과학기술대 기자, 김성수 인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윤용석 법무법인 광장 대표변호사, 권동일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 윤명오 시립대 건축학부 교수, 한화진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부원장, 최은경 울산대 의과대학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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