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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날치기 통과” 도내 비판 목소리 확산

 

포털 사이트 주간 인기 검색어 코너와 전북일보 인터넷을 달군 핫 클릭 뉴스는 ‘한미 FTA 비준안 통과’, ‘강용석 의원, 개그맨 최효종 고소’가, 도내에서는 ‘전주시내버스 이용객 80%, 노선 개편 필요’ 등 이었다.

 

 

△전주시내버스 이용객 80%“노선개편을”

 

전주시 교통대책 TF(테스크포스)팀이 전주시와 완주군 버스이용객 9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79.8%가 ‘시내버스 노선개편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중 37.7%는 ‘배차간격조정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답해 노선과 배차에 대한 불만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노선개편과 관련 ‘간선과 지선체계 등 노선의 위계구조 조정’, ‘장거리 노선과 중복노선 조정’ 등이 필요하다고 대답했다. 시민들은 또‘배차시간 미준수와 휴일 배차 개선’과 ‘운전기사들의 불친절과 난폭운전에 대한 시정’ 등을 건의했다.

 

 

△야당·시민단체 한미 FTA 무효화 투쟁

 

한나라당이 지난 22일 한미FTA 비준안을 본회의 개의 시작 7분만에 ‘비공개’로 처리했다. 한나라당은 비준안을 통과시킨 뒤 14개 관련 법안들도 모두 속전속결로 처리했다. 이에 대해 야당은 물론 도내 시민단체 등이 한나라당 전북도당 앞에서 격렬하게 시위를 벌이는 등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이들은 상경 집회를 선언하면서 한미FTA 무효화 투쟁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는 입장이다. 누리꾼들은 “굳이 강행처리까지 할 필요가 있었나?”, “누구를 위한 나라인가?”, “어차피 처리 될 것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강용석 의원, 개그맨 최효종 고소

 

무소속 강용석 의원이 개그맨 최효종을 집단 모욕죄로 고소해 논란이 일고 있다. 강용석 의원 측은 지난 17일 서울 남부지검에 최효종을 국회의원에 대한 집단모욕죄로 형사 고소했다. 최효종은 방송에서 “집권여당의 공천을 받아 여당 텃밭에서 출마하고, 공탁금 2억만 들고 선관위로 찾아가면 된다” 등의 내용으로 국회의원을 풍자했다. 누리꾼들은 “국민 모독죄로 국회의원들을 다 고소해야 한다”, “개그를 다큐멘터리로 받아 들였나”, “어이가 없어서 웃음만 나온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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