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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무이자자금 운용 대폭 개선

심의회에 외부인사 추가… 지원 투명성 높여

농협중앙회가 원칙없는 운용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무이자자금 운용방법을 대폭 개선하기로 했다.

 

무이자자금이란 농협중앙회가 경제사업 활성화와 농업인 실익사업에 사용하도록 지역농·축협에 이자 없이 지원하는 자금이다.

 

무이자자금은 지역농·축협과 중앙회가 공동으로 조성한 조합상호지원자금과 중앙회 예산으로 지원하는 이차보전자금으로 구분된다.

 

올해 총 지원규모는 조합상호지원자금 4조1950억원, 이차보전자금 3조8360억원 등 모두 8조310억원에 이른다.

 

농협중앙회는 이러한 무이자자금 지원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조합자금지원심의회' 위원에 농림수산식품부·학계 등 외부인사를 추가로 참여시키기로 했다.

 

조합장 10명, 중앙회 임직원 5명 등 15명이 참여하는 조합자금지원심의회에 외부인사를 추가로 수혈함으로써 자금 지원의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의도다.

 

무이자자금 지원내역도 공개하기로 했다. 내년부터는 자금 지원 때마다 지역농·축협별 지원내역을 공개하는 등 전반적인 자금 운영체계의 투명성을 한층 강화해 무이자자금과 관련한 의혹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로 했다.

정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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