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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화이트 크리스마스' 예상...한파는 절정

장수 아침 최저기온 영하 13.8도...전주 영하 9.3도

23일 연일 맹추위가 계속된 전북 지역은 장수가 아침 최저기온 영하 13.8도를 기록한 가운데 밤부터 주말까지 눈 소식이 있어 지난해에 이어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예상된다.

전주 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장수 영하 13.8도를 비롯해 임실 영하 12.8도, 남원 영하 11.3도, 전주 영하 9.3도, 익산 영하 9.2도, 군산 영하 7.8도, 고창 영하 6.7도 등 전북 14개 시·군 모두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했다.

기상대는 서해안 지방에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3∼5도가량 더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눈은 이날 밤부터 내리기 시작해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2∼5㎝가량 쌓일 전망이다.

이번 눈은 24일 오전에 그쳤다가 오후부터 다시 시작돼 전북 지역은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대 관계자는 "밤에 내린 눈으로 도로가 미끄럽고 다음주 화요일(27일)까지 맹추위가 이어지겠으니 운전과 건강관리,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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