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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항공기용 탄소복합재 개발' 국책사업 추진

예타 대상 신청 특별팀 구성

전북도가 항공기용 탄소복합재 개발사업을 국책사업으로 추진한다.

 

30일 전북도는 T-1000급 초고강도 탄소섬유를 기반으로 하는 개발사업을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특별팀을 구성하고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특별팀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북분원, 전주기계탄소기술원(JMC), 인하대, 수요기업 등이 참여했다.

 

T-1000 개발 사업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3000억 원을 투입해 항공기 탄소복합소재 및 응용부품개발, 테스트 베드를 구축하는 제2의 탄소밸리사업이다.

 

특별팀에 참여한 A사 관계자는 "항공기용 완제기 제작에 쓰이는 T-1000급 탄소섬유는 국내 항공기 부품제조사들이 전량 수입에 의존하지만 선진국의 전략물자 수출규제(E/L)품목으로 지정돼 안정적인 수급이 어려워 국산화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고 전했다.

 

전북도는 관계자는 "그동안 사업타당성 조사와 비용편익분석을 완료하고 사업계획을 보완했다. 관련 부처에서도 기술개발의 시급성 등을 충분히 인식하는 만큼 오는 7월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할 경우 통과 가능성이 높다"고 기대했다.

이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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