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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우정청(청장직무대리 김동룡)은 국민연금의 압류를 방지해 안심하고 받을 수 있는 '국민연금 안심통장'을 11일부터 취급한다고 밝혔다.

우정청은 국민연금을 받는 사람들의 실질적인 기초생활과 안정적인 노후를 보장하고자 압류 대상에서 제외되는 지급 전용계좌인 '국민연금 안심통장'을 공공기관 최초로 도입(2010년 5월)했으며 현재 4만여 명이 이용하고 있 다. 참여기관은 기존의 신한은행 외에 우체국, 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기업은행 등 총 6개이며 향후 전 금융기관 대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국민연금 지급 전용계좌인 '국민연금 안심통장'은 노령연금, 장애연금, 유족연금 등 매월 정기적으로 연금을 받으시는 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국민연금 안심통장' 발급을 희망하는 사람은 우체국에 방문하여 통장을 개설하고, 국민연금 콜센터(국번없이 1355) 또는 전국 국민연금공단 지사에 계좌변경을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