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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정 주요과제

격포~하서 확·포장 조기 완공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개발 추진

김호수 부안군수는 민선시대 개막 이후 첫 재임 군수로써 농어가 소득 증대와 관광산업 활성화 등을 통한 '잘사는 군민, 위대한 부안' 실현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특히 도시 못지않게 잘사는 군민 실현을 위해 '농어가소득 5천만원 이상 5천호 육성' 프로그램을 군정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각종 지원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농어가소득 5천만원 이상 5천호 육성

 

부안군은 2010년부터 5/5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오는 2014년까지 국·도비 593억원 등 총 1749억원을 투자한다. 이 가운데 지난해에는 당초 5천만원 이상 농어가 2500호 보다 427호가 늘어난 2927호를 달성했고 지난 5월말 현재 3135호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오는 2014년까지 5천호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농어가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 의지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농어가 스스로 규모화·조직화·전문화를 이뤄낼 경우 보다 높은 경쟁력으로 농업유통의 틈새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개발사업

 

변산해수욕장은 60~70년대 전국 대표적인 관광지였다. 하지만 1988년 국립공원 지정 이후 개발이 전혀 이뤄지지 않아 옛 명성이 퇴색됐다. 부안군은 이에 따라 지난 2008년 관광지 지정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개발 추진에 속도를 냈으나 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의 통폐합에 발이 묶여 사업이 표류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3월 변산해수욕장 개발을 위한 용역을 실시하는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지난 1월말 전북도에 관광지 재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을 요청해 놓은 상태다. 부안군은 변산해수욕장의 관광지 개발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새만금과 연계한 관광인프라를 갖춰 4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변모시키겠다는 방침이다.

 

△국도 30호선 조기 확·포장

 

새만금 방조제 개통과 부안 관광산업 활성화의 영향으로 국도 30호선(격포~하서간 도로)이 교통 대란현상을 빚고 있다. 부안군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확·포장 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6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 공사는 오는 2014년까지 총 사업비로 국비 862억원이 투자된다. 하지만 새만금 방조제와 변산반도 국립공원, 채석강, 내소사, 마실길, 해수욕장 등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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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대 ybd3465@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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