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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강완묵 임실군수 "임실농업 변화 이끌 '혁신리더' 1000명 육성 목표"

농민운동가, 농민의 아들을 자처하는 강완묵 임실군수는 2010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자농촌 건설을 최우선 공약으로 내세웠다.군수에 당선된 이후 강군수는'114프로젝트 사업단'을 구성, 농업분야에 대대적인 투자를 쏟을 만큼 열정을 쏟았다.취임 1년을 넘기지 못하고 정치자금법 위반이라는 굴레가 씌워져 현재까지도 강군수를 압박하고 있지만 부자농촌 건설은 꾸준히 펼쳐지고 있다.-임실군이 최우선 전략사업으로 펼치고 있는 114 프로젝트 부자농촌 건설의 추진 실적과 효과는 얼마나 되는지요?△114프로젝트사업은 지역농업의 구조개편을 통한 삼농(농업농촌농민)의 부흥기반을 마련, 경쟁력 확보와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크게 지역농업 주체육성과 농가소득 향상, 지원체계 구축이라는 2개 분야로 추진되고 있는 것입니다.첫번째는 지역농업의 주체육성을 위해'지역농업 혁신리더'를 4년간에 걸쳐 1000명을 육성, 지난해까지 134명을 배출했습니다. 올해는 188명을 선정,육성중에 있으며 임실농업의 변화를 이끌 인재양성의 요람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두번째는 농가소득 지원체계를 위해'114프로젝트 실행계획'을 수립, 올해부터 2014년까지 전략작목 육성과 친환경 순환농업 등에 468억원이 지원됩니다. 올해는 21개 사업에 152억원을 투입, 전략작목 생산기반 구축과 농산물 산지유통 체계 확충으로 농가소득 증가에 도움을 주겠습니다.더불어 민선5기 후반기는 114프로젝트의 정착으로 농업의 활성화가 기대되며 부자농촌 변화는 반드시 이뤄질 것으로 확신합니다.-35사단 임실이전과 일진제강 2공장 유치 등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의 성과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현재 35사단 임실이전사업은 2013년까지 완료되며 성공적 추진시 직업군인과 군속가족 등 3500여명의 인구유입이 기대됩니다. 현재 임실군의 인구는 3만명대로서 이를 통한 정주인구 확대는 임실읍 도심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때문에 7500명 정도인 임실읍 인구가 3~4년 후에는 최소 1만5000명 이상으로 급격히 팽창될 것입니다. 또 입소 훈련병과 면회객을 위한 버스노선 증설 및 버스종점 신설 등으로 주변에는 상가와 음식점, 편의점 등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욱이 군인가족이 상주하고 훈련병과 예비군, 면회객의 방문이 본격화 되면 지역경제는 현재보다 3~4배 이상의 효과가 예상됩니다. 이를 뒷받침 하듯 임실읍의 토지가는 상한가를 치고 있으며 곳곳에 상가 건물과 신축과 원룸 등 주택 경기도 살아나고 있습니다.여기에 일진제강(주)는 지난해 2월 기공식 이후 현재 생산에 매진하고 있으며 이달말 무계목 강관 공장이 완공되면 고용도 크게 증가할 것입니다. 지난해 매출액 50억원을 달성한 일진제강이 올해부터는 14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수립, 임실군의 세수증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특히 일진제강은 현재 인근에 10만평 규모의 제 2공장을 추진, 2~3년 후 임실읍은 새로운 도시계획이 요구될 정도입니다.-전국 최고령 지역으로 노인복지에 대한 특별한 대책과 구상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현재 임실군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9018명으로, 전체의 29.8%를 차지하고 있어 이미 초고령사회로 진입했습니다. 이중 86%의 노인들에는 기초노령연금을 지급하고 다양한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 지원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이들이 여가선용의 장소로 이용하는 332개소의 경로당에 난방비는와 건강증진 기구 등을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노인복지관 등 29개소의 노인복지시설이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이용될 수 있도록 의료와 문화, 돌봄서비스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노인들이 다양한 교양교육과 체험활동 등에 참여토록 노인대학과 복지증진사업에 꾸준히 투자할 계획입니다.-임실읍과 달리 최근 오수와 관촌, 강진면 등은 상대적으로 공동화 현상이 극심한 데 이에 따른 대책은 무엇입니까?전국의 군단위 소재지중 임실읍이 가장 낙후된 관계로 집중 투자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나머지 지역이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수면의 경우 최근 고속도로 신설에 힘입어 전국 각지에서 기업이전 문의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타 지역과 달리 오수면은 철도와 고속국도, 지방도 및 산업도로망이 완벽하게 구축돼 있어 소기업 보다는 대형기업 유치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대규모 산업단지 구축도 기획중에 있습니다.관촌면의 경우는 풍부한 수자원과 수려한 자연경관이 최대 장점으로 자리한 만큼 전주시를 배경삼아 휴양지로 개발할 생각입니다. 이 지역 상류인 방수리 인근부터 신평면 원천리를 잇는 섬진강 상류 일대를 스포츠 타운과 각종 레저시설 유치를 통해 대규모 쉼터로 조성하는 것입니다. 특히 이 구간은 관촌면 소재지가 중간에 위치한 까닭에 지역경제 활성화는 당연한 것으로 보여지며 주민들은 굴뚝없는 소득이 향상될 것입니다. 나머지 강진과 덕치, 삼계 등 면단위 지역은 특성에 맞춰 도시민을 유치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므로 완료시는 살맛나는 임실이 될 것입니다. (끝)

  • 기획
  • 박정우
  • 2012.06.21 23:02

임실군정 주요과제

강완묵 임실군수는 부자농촌 건설의 중요성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실질적 주민소득 향상에는 기업유치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별로 가진 특수성을 최대한 활용, 천혜의 자연공간을 바탕으로 도시민을 유입하는 이주정책과 휴양공간 조성에도 적극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임실 제 2농공단지 조성임실농공단지에 일진제강의 우량기업 유치와 천연도시가스 공급으로 지역산업 인프라가 조성됨에 따라 주거지 부족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때문에 임실군은 우량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에 주력, 농식품부의 신규사업 선정에 힘입어 200억원의 사업비 투자로 33만㎡(10만평)의 제 2농공단지를 조성중에 있다. 현재 주민의견을 수렴중에 있으며 올해 착공에 들어가 2014년 준공으로 산업집적화와 일자리 창출, 소득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대 목표로 삼고 있다.△미래농업의 성장기반 구축미래의 농업생산 트랜드는 친환경 유기농업이다. 소비자의 안정된 먹거리 요구에 부응하는 친환경농업 실천기반을 조성, 농업경쟁력 강화를 기본으로 삼고 있다. 임실군은 광역 친환경 농업단지를 조성, 친환경 농자재 생산시설과 농축산 순환자원화 시설 등 1000㏊ 규모에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더불어 농업농촌활력센터를 구축하여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공동체사업을 운영하고 이에 따른 다양한 지원과 코디네이터 역할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임실치즈의 관광허브 산업화임실군의 특화품목인 치즈는 생산과 가공, 판매 및 체험 등이 어우러진 명품 관광자원으로 자리하고 있다. 지난해 개장된 치즈테마파크는 전국 각지에서 수학여행단 등 각종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어 연말까지는 5만명 입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 2014년까지 228억원을 투자, 풍물거리 조성과 최초의 치즈공장 복원사업,편의시설 등을 설치해 임실치즈팜투어벨트를 조성한다.특히 치즈테마파크를 찾는 관광객의 체류관광 활성화를 위해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가족단위 숙박단지를 추진하고 있으며 민간투자 유치 등으로 농촌관광의 모델로 삼고자 한다.

  • 기획
  • 박정우
  • 2012.06.21 23:02

14. 홍낙표 무주군수 "산골 무주, 1000만 관광객이 찾는 휴양도시로 부상"

민선 4기에 이어 민선 5기를 이끌며 2년의 반환점을 돌고 있는 홍낙표 군수는 산골무주를 1000 만 관광객이 즐겨 찾는 국제휴양도시로 탈바꿈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환경지표곤충(천연기념물 제322호) 반딧불이를 소재로 개최되고 있는 반딧불축제에 무주만의 산골문화를 접목시키면서 '무주를 청청환경의 대명사', '반딧불 농특산물을 친환경농산물의 대표 브랜드'로 만들었다. 이는 군민들에게 '실질적 소득증대'라는 희망으로 각인되고 있다.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으뜸으로 추구하고 있는 홍낙표 군수를 만나 글로벌휴양커뮤니티 무주비전을 들어봤다.- 농산물 수입개방이 되면서 무주군이 농업분야를 기반으로 추진하고 있는 6차 산업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추진상황이 궁금한데요?△ 6차 산업의 정착은 민선 5기가 출범하면서부터 가장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부분인데요, 1차 농업, 2차 제조업, 3차 서비스업의 개념이 합쳐진 것으로 농가비율이 40%를 육박하는 무주군의 현실을 반영한, 다시 말해 주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농업활성화 전략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는 무주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자연조건과 친환경농업 등을 활용해 6차 산업의 기반을 닦는데 주력해 왔는데요, 이것들을 기반으로 '잘 사는 무주 행복한 군민'실현의 기틀을 완성시킬 것입니다. - 이제 '무주'하면 '반딧불'이 먼저 떠오를 정도로 상당한 브랜드 파워를 가지고 있는데요, 지역에는 어떤 영향들을 미치고 있나요? △ '반딧불' 브랜드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의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반딧불 브랜드는 환경지표곤충이자 천연기념물 제322호 반딧불이를 소재로 개최되고 있는 반딧불축제를 통해 확산되기 시작했는데요, 전 국민들에게 무주가 깨끗한 지역이라는 이미지를 심었고요, 또 무주에서 생산한 각종 농특산물들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신뢰를 안겨주었습니다. 반딧불축제 방문객 70여 만 명을 비롯해 연 간 750여 만 명의 관광객들이 무주를 찾는 이유가 된 것입니다. 이것이 결국 친환경 무주, 국제휴양도시 무주를 살리는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 얼마 전에 김환태문학관과 최북미술관이 문을 열어 화제가 됐는데요, 이외에도 천원 목욕탕, 읍면생활체육공원 등 다양한 생활, 문화시설들이 타 지자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만 일부에서는 시설물 투자가 과하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요?△ 무주는 제가 나서 자란 고향입니다. 가난으로 인한 아픔이 잘 사는 무주를 만들어 봐야겠다는 꿈을 심어줬고, 문화적 혜택을 받지 못한 설움이 산골청년에게 '과연 먹고 사는 게 다인가! 무엇이 행복인가!'를 생각하게 했던 계기가 됐습니다. 방대한 시설 투자라고만 생각하지 마시고 그 시설들이 결국, 국제휴양도시 무주에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고 주민들이 최소한의 생활문화 향유권을 누리며 살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이라는 생각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읍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천원목욕탕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설로 이미 도(道)를 비롯한 타 지자체의 롤 모델이 되고 있구요, 읍면생활체육공원은 무주군 스포츠 마케팅의 기반이 돼 지난해에만 31억 여 원의 직간접 효과들을 창출했습니다. 또 김환태문학관과 최북미술관은 공공성을 우선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할 방침인데요,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공간, 군민들의 문화 향유권을 충족시키는 공간으로 만들어 갈 것입니다. - 무주군의 교육부문에 대한 투자와 성과도 해마다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얼마 전에는 2012 수능성적분석결과 1,2등급 비율이 증가한 지자체로 상위 30위에 포함이 됐더라구요? △ 무주군 교육발전 장학재단 설립과 국제화교육센터 개관, 방과 후 학교 지원, 전 학교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 등을 기반으로 추진했던 대대적인 교육혁신은 교육투자 전국 9위,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 및 서울대 합격생 배출 등의 가시적인 성과 외에도 기초학력 수준을 전국 꼴찌에서 상위권으로 끌어 올리는 역할을 했는데요, 한국교육평가원이 분석한 2012학년도 수능성적 모든 영역에서도 표준점수 평균이 향상됐다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언어가 전국 2위, 수리 가가 3위, 수리와 외국어는 8위에 랭크됐더군요. 이런 결과를 반영해 1,2등급 비율을 증가한 반면 8.9등급 비율은 감소(2년 연속)한 상위 30개 시군에 속했습니다. 아이들의 자신감이 커지는 만큼 실력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합니다.

  • 기획
  • 김효종
  • 2012.06.20 23:02

무주군정 주요과제

홍낙표 군수는 정직한 노력파다운 열정과 인내로 무주를 '살고 싶은 도시, 건강도시, 교육도시'로 만들고 있다. 무주군은 2020 무주비전이 지향하고 있는 읍면특화발전 전략 추진을 보다 가속화시켜 문화관광산업 메카로서 새로운 미래를 개척한다는 방침이다. 2020 무주비전은 무주읍을 비롯한 6개 읍면을 특화시켜 관광객 및 정주인구 수를 늘리고 이를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삼는다는 것으로, 이미 민선 4기를 통해 기틀이 잡혀 민선 5기에서는 완벽한 실현 기반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무주교육 100년의 발판 마련교육발전에 대한 열망이 큰 무주군은 남은 2년을 통해 '무주교육 100년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뒤처진 교육현실을 끌어올리기 위해 장학재단을 설립(2009년)했던 무주군은 현재까지 29억 여 원의 기금을 조성해 지역학생들의 실력 향상과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기반을 만들고 있다. △마케팅으로 앞서가는 무주 또한 행정에 마케팅 팀을 신설하고 머루와인동굴 조성과 농특산물 전자쇼핑몰 운영, 도심 직거래장터를 열어 농가들의 실질적인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문화관광산업 메카 도약 또한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레저스포츠 활동 여건들을 기반으로 문화관광산업의 메카로 확실히 도약한다는 원대한 목표을 세운 무주군은 △태권도공원 조성과 △460억원 규모의 오토리조트 및 금강종합레포츠타운 조성, △498억원 규모의 구천동 관광단지 리모델링사업, 그리고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을 구체화시킬 계획이다. △행복한 노년을 위한 실버복지한편, 무주는 지역이 초고령화 사회인 것을 감안해 노인계층에 눈높이를 맞춘 복지정책을 실현해간다는 방침이다. 보건의료원과 무주종합복지관, 평화요양원 등과 인접한 지역에 노인들의 주거 공간인 실버타운을 조성하는 것을 비롯해 도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 기획
  • 김효종
  • 2012.06.20 23:02

13. 김호수 부안군수 "새만금시대 발맞춰 관광산업 인프라 구축에 박차"

민선5기 부안군 김호수 호가 닻을 올린 지 어느덧 2년째를 맞고 있다. 김 군수는 '노력만이 보답하는 길'이라는 신념 아래 공무원들과 함께 부안발전을 위한 뱃고동을 울리며 힘찬 항해로 각종 현안사업들의 실타래를 풀어내고 있다. 김호수 부안군수를 만나 그동안의 성과와 계획 등을 들어봤다.-부안군 첫 재임 군수로서 민선5기 임기 절반을 넘기고 있는 현 시점에서 소감은? △민선시대 개막 이후 최초의 재임 군수로서 부안군민들이 맡겨주신 소임을 다하기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군정활동에 집중해 왔다. 특히 군민과 공무원이 함께 화합단결된 모습으로 '잘사는 군민, 위대한 부안'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가운데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해 실시한 지방자치단체 내부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군부 1위를 차지했다. 이를 계기로 '무한한 가능성을 방치하고 노력하지 않으면 군민들에게 죄를 짓는 것과 같다'는 것을 되새기며 '우리는 할 수 있다'고 공직자들과 함께 다짐했다. 이 같은 다짐과 결집으로 지난 5월 부안 대표축제인 '제1회 부안마실축제'를 18만여명의 참여 속에서 성공리에 개최했다. 하지만 새만금 교통 폐업으로 인해 군민들에게 불편이 있었던 부분에 대해서는 송구한 마음과 아쉬움이 크다.-그동안'잘사는 군민, 위대한 부안' 건설에 집중했는데. 성과라고 꼽는다면? △우리군은 농어업소득 전국 최고 도시 건설을 위해 오는 2014년까지 '농어가소득 5천만원 이상 5천호 육성'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 프로젝트로 현재 3135호를 달성, 지난 2010년 시작 당시 2500호 보다 635호가 늘어났다.또한 군청사 준공, 새만금 1호방조제 도로높임공사, 신재생에너지단지, 누에타운, 청자박물관, 석정문학관, 청림청소년수련원, 실내수영장, 실내체육관, 곰소젓갈발효식품센터, 교육문화회관 준공 등 많은 숙원사업을 완료했다. 국토해양부로부터 전국 최초로 해안누리길 시범코스로 선정된 부안 마실길도 지난해 4월 개통한 이후 많은 탐방객들이 찾는 명품길로 자리매김했다. 아울러 제3농공단지 조성 확정, 수산물유통산업거점단지 착공과 더불어 우리군 역사 이래 최대 투자규모를 자랑하는 (주)참프레가 오는 9월 본격 가동되는 등 1000여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부안은 명실상부하게 전북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평가되고 있다.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그동안의 노력과 향후 계획은? △우리군은 그동안 새만금 관광시대에 맞춰 관광인프라 구축과 관광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했다. 우선 가장 시급했던 숙박시설 확충에 집중했다. 특히 고급숙박시설 선호 추세에 맞춰 모항가족호텔(112실)을 지난달 개관했고 농협연수원(74실)과 격포호텔이 올해 안으로 준공된다. 또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청소년수련원도 조만간 착공할 것이다.변산 대명리조트 504실을 비롯해 부안지역 전체 숙박시설은 2830실로 1일 1만7000명 수용이 가능하다. 이 같은 규모는 여느 유명 관광지 수준에도 뒤지지 않는다.올해는 전북방문의 해다. 우리군은 부안방문의 해로 만들겠다는 각오로 관광객뿐 아니라 수학여행단과 소규모 테마 체험단 등을 유치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달 성공리에 치른 제1회 부안마실축제가 부안관광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또한 격포 다기능어항과 요트계류장 준공 등 해양레저관광 기반을 중심으로 오는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 동안 열리는 '제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부안이 해양레저관광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특히 변산해수욕장과 새만금 주변지역을 체계적으로 개발해 머무르고 다시 찾는 관광지로 만들겠다. -새만금권 행정구역 통폐합에 대한 부안군의 입장은? △부안은 군산, 김제와 인접해 있지만 지리적 여건으로 교류가 활발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독자적인 생활권과 경제권을 형성하고 있으며 정치적, 역사적, 문화적인 동질성도 전혀 없다. 또한 통합에 대한 인식과 공감대도 형성되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와 일부 지자체의 일방적인 밀어붙이기식 통합은 지자체간 분열과 갈등만 조장할 것이다. 따라서 통합 논의는 새만금 내부개발이 완료되고 통합 대상 지자체간 충분한 공감대 형성과 상호 신뢰가 형성된 이후 이를 바탕으로 주민이 주체가 되어 통합 논의는 이뤄져야 할 것이다.-하반기에 역점 추진할 사업은? △제3농공단지를 조속히 조성하고 국내 유일의 신재생에너지단지와 연계한 연구소 및 첨단기업 유치와 관광산업 활성화로 괜찮은 일자리를 창출해 내겠다.또한 국도 30호선의 조기 확포장 완공과 부안읍 진입도로 개설 등 관광객들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옛 명성을 회복하겠다.나아가 각종 개발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신규 시책 발굴 및 관련기반 구축을 통해 명품관광도시 부안, 새만금 배후도시 부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 기획
  • 양병대
  • 2012.06.19 23:02

부안군정 주요과제

김호수 부안군수는 민선시대 개막 이후 첫 재임 군수로써 농어가 소득 증대와 관광산업 활성화 등을 통한 '잘사는 군민, 위대한 부안' 실현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특히 도시 못지않게 잘사는 군민 실현을 위해 '농어가소득 5천만원 이상 5천호 육성' 프로그램을 군정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각종 지원사업에 집중하고 있다.△농어가소득 5천만원 이상 5천호 육성 부안군은 2010년부터 5/5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오는 2014년까지 국도비 593억원 등 총 1749억원을 투자한다. 이 가운데 지난해에는 당초 5천만원 이상 농어가 2500호 보다 427호가 늘어난 2927호를 달성했고 지난 5월말 현재 3135호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오는 2014년까지 5천호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농어가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 의지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농어가 스스로 규모화조직화전문화를 이뤄낼 경우 보다 높은 경쟁력으로 농업유통의 틈새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개발사업 변산해수욕장은 60~70년대 전국 대표적인 관광지였다. 하지만 1988년 국립공원 지정 이후 개발이 전혀 이뤄지지 않아 옛 명성이 퇴색됐다. 부안군은 이에 따라 지난 2008년 관광지 지정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개발 추진에 속도를 냈으나 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의 통폐합에 발이 묶여 사업이 표류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3월 변산해수욕장 개발을 위한 용역을 실시하는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지난 1월말 전북도에 관광지 재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을 요청해 놓은 상태다. 부안군은 변산해수욕장의 관광지 개발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새만금과 연계한 관광인프라를 갖춰 4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변모시키겠다는 방침이다.△국도 30호선 조기 확포장 새만금 방조제 개통과 부안 관광산업 활성화의 영향으로 국도 30호선(격포~하서간 도로)이 교통 대란현상을 빚고 있다. 부안군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확포장 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6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이 공사는 오는 2014년까지 총 사업비로 국비 862억원이 투자된다. 하지만 새만금 방조제와 변산반도 국립공원, 채석강, 내소사, 마실길, 해수욕장 등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

  • 기획
  • 양병대
  • 2012.06.19 23:02

12. 이강수 고창군수 "지역발전 성장동력 발판, 잘사는 고창 만들겠다"

이강수 고창군수는 민선 3기 첫 취임 일성으로 "깨끗하고 투명한 신뢰행정을 위해 어떠한 청탁도 군청에 들어 오지 못하게 하겠다."고 했다. 그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7년 연속 우수기관'이라는 지자체 역사상 전무한 기록을 세웠다. 이 군수는 재임 10년 동안 농산물 브랜드 육성사업, 석정온천 관광지 개발,복분자클러스터사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 및 기업유치,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록 추진 등지역발전을 위한 성장 동력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 군수는 민선 5기를 출발하면서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제공'이라는 신념아래 '사람과 기업이 몰리는 도시, 일하고 싶은 사람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주는 도시, 군민이 행복해 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민선 5기 출범 2년이 지난 시점에서 군정 전반에 대해 평가해주시지요.△고창비전을 위해 전략적으로 추진해 온 석정온천과 복분자 클러스터 개발,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서민 일자리 창출 등 민생안정을 위한 노력들이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또한 청정하게 잘 보존된 고창갯벌과 운곡지구 람사르 습지 등록에 이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록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수박복분자고구마고추 등을 브랜드화하여 고소득 작목으로 특화시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습니다.그 결과 군은 지난해 국정시책합동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고, 2년 동안 85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65억원의 시상금을 받았습니다. 재정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국가예산 확보와 공모사업 등에 적극 대처하여 총 51개 사업에 137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습니다.-'일하고 싶은 사람에게 일자리를 주는 것이 최대의 행복'이라고 했는데, 일자리 창출은 어느 정도 실현 되었는지요?△주거휴양레저온천 등을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자연치휴형 리조트를 개발하는 고창웰파크시티 조성 사업이 2014년 완료되면 50여개 업종에 걸쳐 총 600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수면에 추진중인 '고창일반산업단지(2013년 기반조성)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생산분야 7526억원, 고용창출 5000여명, 소득 178억원 등의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합니다. '흥덕산업단지'는 11개 기업 유치로 이미 7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했습니다. 군은 지난한해 민간과 공공부문에서 240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올해도 36개 사업에서 2500여 개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됩니다. -올 초 군정계획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귀농귀촌업무 전담부서 구성과 민선자치 기록화 등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하셨는데요?△해를 거듭할수록 고창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려는 귀농귀촌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성공적으로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귀농귀촌 TF팀을 구성하여, 맞춤형 시스템 운영을 통해 길도우미, 읍면장과 대화의 날, 귀농귀촌 선도농가 지정 등의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부동산뱅크 구축사업을 통해 매매 및 임대 가능한 주택과 토지를 조사하여 필요로 하는 도시민에게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영농정착금, 농지구입자금, 농가주택수리비, 집들이비용, 농어업창업 및 주택구입비 등 귀농귀촌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이와함께 지방자치가 출범한 이래 민선역사 17년의 발자취를 정비하는 역사기록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군정 전반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조사연구 및 군민들의 증언을 토대로 민선행정의 성과와 주민의 만족도 등을 담은 백서 발간을 추진하고 있으며, 고창의 생활 변화상 및 발전과정을 사진과 영상으로 제작하여 연말에 전시할 계획입니다.-고창은 73km가 서해안에 인접한 곳으로 바다를 이용한 지역발전과 어민소득,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한데, 이에 대해서는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신지요? △구시포 국가어항은 우리나라 최초의 와인 잔 형태로 된 미항으로 총사업비 618억원을 투입하여 개발 중이며, 더불어 지난해 '국가어항이용고도화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수산관광유통상업기능을 겸비한 다기능어항으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고도화사업은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총 사업비 911억원을 투입하여 해양레저복합지구, 해변축제지구, 청정수산복합지구, 해양레크레이션지구를 조성하여 해상낚시공원, 해넘이길, 체험어장, 청소년 교육장, 생태체험장 등을 건설할 계획입니다.-앞으로 후반기 군정추진 방향을 간략히 말씀해주시지요.△후반기에는 현재 추진 중인 각종 사업을 잘 마무리 하는데 역점을 두겠으며,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둔 정책을 펴겠습니다.복분자 클러스터 조성사업 등 농업을 6차 복합산업으로 육성하겠으며, 농특산물 브랜드 강화를 통해 경쟁력이 강한 잘사는 농촌을 만들겠습니다. 또한 기업유치를 통한 안정된 일자리를 창출에 기여하겠습니다.상하 구시포 일원의 대규모 유기우유 생산단지를 중심으로 한 상하농어촌테마공원 조성을 비롯하여 고창읍성주변 문화체험거리 조성, 권역별 종합개발사업,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주진천 고향의강 정비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고창을 만들겠습니다.

  • 기획
  • 김성규
  • 2012.06.18 23:02

11. 황숙주 순창군수 "지역주민이 골고루 잘사는 행복한 순창 만들 터"

지난해 1026 재선거에 당선된 황숙주 낙후된 농촌지역을 살리기 위해 돈버는 농업, 잘사는 농촌을 목표로 친환경광역농업단지 조성을 위한 벤치마킹 등 친환경분야에 중점을 두고 농업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일자리를 찾아 떠난 젊은이들이 다시 돌아오는 순창으로 만들기 위해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노인일자리, 사회적기업, 소상공인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근검순창, 부군굴기(勤儉淳昌, 富郡堀起)' (부지런하게 일하고 검소한 순창을 만들면 부자 순창으로 우뚝 솟으며 일어난다)를 꿈꾸는 황숙주 군수의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돈버는 농업, 잘사는 농촌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그중에서도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에 특히 중점을 둔다는데?△내가 꿈꾸는 것은 지역주민이 골고루 잘사는 행복한 순창을 만드는 것이다. 특히 농업이 주업인 순창에서는 무엇보다 농업분야에 전력을 다하여 모든 주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사업을 펼치는 것이다. 돈버는 농업, 잘사는 농촌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웰빙 시대에 맞는 친환경농업이 성공하면 농가 소득은 지금보다 훨씬 높아져 잘사는 순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주관한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에 순창군이 선정돼 3년간 국비 30억, 지방비 50억을 포함한 100억원의 투자지원을 받게 됐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국내 최초로 오리농법을 시작한 홍성환경농업마을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4월 역시 충북 괴산군 자연농업연구원과 친환경농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친환경농업 발전에 나섰다.-순창군이 도내 최초로 귀농인 지원조례를 제정하는 등 귀농귀촌 정책을 위해 실질적인 해법을 찾는다는데?△올해 귀농자 지원사업비로 9억4500만원을 확보하고 1차로 39농가에게 이사비 3900만원을 지급하는 등 귀농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순창군은 도내 최초로 지난 2007년 10월 귀농인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귀농하는 도시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에 나서고 있다. 집수리 및 신축시 최대 500만원, 이사비 100만원, 소득사업비의 50% 지원, 귀농학교 지원과 하우스 및 특용작물 영농자재 지원 등 귀농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말 기준 귀농 291세대, 귀촌 138세대 등 총 419세대가 순창을 찾아왔다.-전국 최초로 소상공인보조금지원조례를 제정해 지원하고 있다는 소식과, 또다른 일자리 창출은?△대기업의 무분별한 영역 확장과 한미 FTA 체결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소상공인에 대한 보조금지원조례를 지난 3월 제정했다. 소상공인의 사업장 시설개보수나 브랜드개발, 포장재 제작, 노후장비 교체 등에 2천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최고 1억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1차로 13개소 사업장을 선정해 1억7천여만원의 보조금사업을 지난 5월 실시한 바 있으며, 2차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또 청년일자리사업,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등 113명의 일자리를 마련했으며, 노인일자리사업으로 19개 사업분야에 걸쳐 총 462명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활기찬 순창을 만들겠다.-순창은 섬진강변이 자리잡고 있어 품격있는 문화예술 관광도시로도 각광받고 있는데 문화관광분야 개발은 어떻게 되는지? △참신한 관광자원 개발로 국내 대표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는 순창 강천산이 지난해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천혜의 자원인 섬진강 관광자원 개발사업도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 또 지난해 개장한 섬진강 마실휴양숙박단지 오토캠핑장이 사계절 내내 캠핑객들로 붐비고 있으며, 구림면 호정소 유원지에도 오토캠핑장을 조성할 계획이어서 순창이 오토캠핑장의 메카로 거듭날 전망이다. 섬진강 주변 6만1500㎡ 면적에 총 1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2013년까지 오토캠핑장과 옥출산 산책로 등을 조성하는 섬진강 오토캠핑장 조성사업도 추진중이다. 또 내년에 32억을 들인 순창군립도서관을 건립하기로 했으며, 순창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인터넷으로 한눈에 볼 수 있는 '디지털순창문화대전' 연구편찬사업도 추진하기로 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과 협약을 체결했다. 내년까지 50석 규모 2개 상영관을 갖춘 지상 2층 규모로 작은영화관을 건립하고, 개봉 영화를 수도권과 동시에 상영함으로써 컨텐츠의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또 하서 김인후 선생의 정신을 이어받기 위해 복원한 훈몽재에서는 지난 2월 전국 유림.대학교수 등 150여명이 참석해 두 번째 강회를 열어 역사유적이 깊은 순창의 이미지를 대내외에 알렸다.

  • 기획
  • 임남근
  • 2012.06.15 23:02

순창군정 주요과제

△장류밸리조성사업순창군은 전국 장류시장 출하액의 40%를 차지 할 정도로 장류고장으로 독보적인 위치를 점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 수년간의 노력으로 민속마을 주변에 고추장을 비롯한 메주와 절임류 등을 대량으로 가공 할 수 있는 있는 최첨단 시설이 갖춰진 장류밸리단지가 대부분 완성됐다. 하지만 현재 순창군은 이 같은 다양한 장류시설의 인프라와 명성에 비해 장류산업과 연계된 농업 소득은 그리 크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장류제품에 대한 군수인증제 등을 도입해 장류제품에 대한 우수성을 확보 할 뿐아니라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장기적으로 유지 할 수 있는 구조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할 때다. △강천산휴양단지조성사업순창군의 오랜 숙원사업인 강천산 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은 팔덕면 청계리, 용산리 일원 205,718㎡의 부지에 타워형, 빌라형 콘도 등 대규모 숙박시설을 비롯 실내외 아쿠아시설, 소규모 회의장과 교육시설, 농산물직거래 판매장 등 상업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이 사업이 완성 될 경우 다녀가는 관광에서 머무르는 체류형 관광으로 패턴이 새롭게 변모해 지역의 경제활성화를 비롯한 고용창출 등으로 이어 질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하지만 지난해 이 사업에 대해 농림수산식품부가 KDI를 통한 타당성 조사 등의 요구로 인해 사업이 다소 지연되고 있으며 특히 현재 사업부지 매입에 있어서도 토지주와의 갈등으로 인해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강천산 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이 당초 예상했던 2014년 완공을 이룰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현실이다. △국가예산 확보지방재정 자립도가 10% 미만을 밑돌고 있는 열악한 순창군이 굵직한 사업들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가예산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군은 예산확보 대상 사업으로 47건에 2854억원을 목표로 정하고 국가 예산확보를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특히 이 같은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서는 지역구 국회의원과의 유기적인 협력관계가 무엇보다 더 중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지난 4월 총선을 통해 지역 국회의원으로 선출된 강동원 의원과 순창군과의 관계가 그리 친밀하지 않은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실제로 순창군은 현재까지 강동원 의원과 군정설명회 등의 공식적인 자리를 단 한 번도 마련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에 일각에서는 군수와 국회의원 간의 갈등이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과 함께 이로 인해 국가예산 확보 등과 지역발전에 악영향을 주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마저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군수와 지역 국회의원이 정당과 이념을 떠나 지역발전을 위해 서로가 윈윈 할 수 있는 민심정치를 펼쳐나가야 할 과제가 남아있다.

  • 기획
  • 임남근
  • 2012.06.15 23:02

10. 장재영 장수군수 "말 산업과 연계, 농촌체험관광 산업 육성 주력"

전북 최고의 농가소득 창출, 전국 최초 자치단체 영화관 운영 등 주민소득과 삶의 질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끌어 내고 있는 장재영 장수군수. 지난 민선 3기와 4기에 이어 민선 5기까지, 올해로 10년째 장수군정을 이끌어 온 장재영 군수를 만나 앞으로의 계획과 장수군 변화상에 대해 들어봤다.-장수군정을 이끌어 온지 10년이다. 지난 10년의 평가와 민선 5기 역점추진 사업이라면. △민선 2기 취임과 함께 장수군만의 차별화 된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농가소득의 안정화를 바탕으로 모두가 살기 좋은 농촌, 건강한 행복도시 장수를 만드는데 역점을 두고 각종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평균 농가소득 전라북도 1위, 전국 평균 상위권을 차지하며 돈 버는 농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농가소득과 함께 역점을 둔 사업은 교육이다. 그동안 애향교육진흥재단과 연계해 우수학생 장려금을 지급하고 장수학당과 장수꿈의 학당을 지원하는 등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전북 유일의 대학생 학자금 이자를 지원하고 기숙형 고교 지원, 글로벌 해외연수지원, 친환경쌀 지원 등 학생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개선하는데 노력해왔다. -백두대간 생태축을 연결하는 멸종위기종 복원사업을 계획 중인데, 사향노루와 대륙사업 복원사업의 진행상황은. △백두대간 가운데 고유생물 종보전과 다양한 생물이 서식한 장안산 줄기의 생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향노루와 대륙사슴 복원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그동안 9억3000만원을 들여 원종확보와 수정란을 도입했으며 북한에서 채집된 대륙사슴 모근 샘플을 확보했다. 앞으로 내년까지 원종학보 수정란 도입을 완료하고, 오는 2015년까지 인공증식 기술개발과 멸종위기종복원센터 건립, 생물산업화 가능성 검토 및 사업화 방안 마련으로 사향노루와 대륙사슴을 증식복원할 계획이다. 복원에 성공한다면 이를 이용한 녹색관광산업과 사향노루와 대륙사슴에서 생성되는 부산물을 이용한 2차 산업 등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수가 말 레저문화 특구지정으로 말산업이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말산업과 연계해 말크로스컨트리 일원에 추진되는 말 길 그리고 캠핑 클러스터 상황은. △말 길 그리고 캠핑 클러스터는 장수승마장과 승마체험장, 와룡휴양림을 잇는 말크로스컨트리 일원에 건강과 체험, 자연치유의 테마형 공원과 휴양 및 야영시설을 갖춘 캠핑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총 63억원을 들여 전라북도 동부권개발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그동안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과 지방재정 투융자심사를 완료하고 분야별 실시설계에 들어갔다. 올해 말크로스컨트리 일원에 도시숲과 가로수를 조성하고 내년까지 승마레저체험촌과 와룡휴양림내 오토캠핑장, 방문자센터 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말산업과 함께 오미자를 지역 농식품 선도클러스터로 육성키로 했다는데. 어떤 사업인가. △장수는 사과와 한우 못지않게 오미자가 유명한 고장이다. 이에 장수군은 지난 2010년 오미자를 농식품 선도클러스터로 확정한데 이어 오미자식품클러스터가 전라북도 동부권개발사업 식품분야로 선정됨에 따라 재배에서부터 생산, 가공, 유통산업을 활성화하고 관광산업과 연계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동력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지역농식품(오미자) 선도클러스터는 총 77억1000만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군은 오는 2014년까지 가공업체 생산환경개선, 계약재배 활성화 및 우수종자보급 등 생산 및 유통가공 기반을 구축하고 오미자 기능성 연구를 통해 다양한 가공 상품 및 기능성 식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브랜드 개발 및 유통 마케팅을 구축하고 체험시설 신축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장수군 한우산업이 TMR사료공장과 유전자뱅크 등 거점시설이 들어서면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장수군 농업 지방공사 설립은 어느 정도 진척을 보이고 있는지. △장수한우 브랜드파워 구축을 위한 신활력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서 이를 기초로 조성된 유전자뱅크와 TMR 사료공장 등 장수한우 거점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운영방안에 대한 논의가 대두되어 왔었다. 유전자뱅크와 TMR 사료공장은 장수한우 고유의 혈통 보전과 우수유전자 확보, 양질의 사료공급 등 고급육의 장수한우 생산을 위한 주요시설로 장수군은 이들 시설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지방공사를 설립키로 했다. 이에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장수군 한우농업지방공사 설립에 관한 군민설문조사를 마쳤으며 앞으로 주민설명회와 전북도와의 협의를 거쳐 법인화하는데 노력하겠다. - 향후 군정 방향은. △앞으로 1차 농업에 2차와 3차 가공 관광산업과 6차 생명공학을 육성해 지속가능한 미래형 농촌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논개사당과 의암공원을 중심으로 장수를 상징하는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을 비롯해 권역단위 종합개발정비사업, 장계천장수천 생태하천조성,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주민소득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브랜드 가치를 높여 모두가 살기 좋은 장수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 기획
  • 정익수
  • 2012.06.14 23:02

장수군정 주요과제

지역주민들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3선에 성공한 장재영 장수군수는 그동안 추진해 온 각 사업을 순조롭게 마무리하고 지속가능한 사업을 성장 발전시켜나가는데 주력해왔다. 지역순환농업과 53프로젝트는 장수군 농업 환경을 변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각종 농가지원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문제점 개선과 보완으로 장수군 농업정책을 수립하는데 새로운 전환점이 되고 있다. 특히 열악한 재정여건으로 국가공모사업 유치에 주력해온 장 군수는 그동안 농촌종합마을개발사업을 비롯해 농어촌뉴타운조성사업 등 지역개발, 복지, 환경, 농업, 문화 등 지난 10년간 각 분야에서 수많은 사업들을 유치, 차질 없이 추진하면서 지역발전을 앞당겨왔다. △농어촌뉴타운 조성사업 장 군수가 지역활성화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 귀농인 유치다. 장수군은 지난 2009년 농어촌뉴타운조성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장수읍 송천리 일대에 75세대 규모의 뉴타운을 조성 중에 있지만, 50%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올해 마무리를 앞두고 있는 송학골 농어촌뉴타운조성사업은 13만3155㎡부지에 상하수도시설, 커뮤니티센터, 주택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장 군수는 "읍내권과 다소 떨어진 곳에 조성되다 보니 입주를 망설이는 것 같다"며 "입주자들이 안정적인 농촌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작목반형태로 입주자 중심의 소득지원 시스템을 운영하고 녹색첨단유리온실단지를 조성하는 등 입주자들의 정주여건 및 소득기반 확충으로 도시민들의 유치를 지속적으로 유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말 레저 육성사업 말 레저문화 특구지정과 함께 장수군이 승마체험도시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엔 수학여행단 등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끊이질 않고 장수군을 방문하고 있지만, 대부분이 일회성 관광에 그치고 있어 체류형 관광산업 조성에 대한 과제를 안고 있다. 장 군수는 "장수승마체험장이 대중적인 승마체험장으로 전국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승마체험을 위해 많은 체험객들이 찾고 있다"며 "앞으로 이들 체험객들이 승마뿐만 아니라 다양한 레저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말 레저문화 특구지정사업과 함께 말 길 그리고 캠핑클러스터와 연계해 숙박 및 체험시설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기획
  • 정익수
  • 2012.06.14 23:02

9. 송영선 진안군수 "전국 제1의 생태·건강도시 만들기 최선 다할 터"

이제 막 반환점을 돈 송영선 진안군수는 민선 5기 2년동안 투명행정을 통한 신뢰 속에 진안을 먹여살릴 성장동력을 본격 가동하는데 주력했다. 담금질이 끝난 핵심사업을 현실화해 내는 작업이 바로 그 것이다.진안군의 비전을 '전국 제1의 생태건강도시'로 정하고 대표적인 사업인 '아토피프리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유기농밸리 100'조성사업에 사활을 걸었다. 특히 미래농업인 친환경 유기농업 체계 구축만이 한미 FTA 파고를 넘길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란 판단아래 골짜기 및 마을단위 100개소를 유기농업단지로 특성화해 내는 '유기농밸리 100 프로젝트'를 가동했다.이미 지난달 선정심의회를 열고 내년도 사업 예비지구 6곳을 선정하는 한편, 세부사업계획까지 발표한 상황이다. '유기농밸리 100'조성사업이 민선 5기 농정의 최우선 시책으로 추진되는 셈이다. 이를 통해 유기농업의 메카를 조성하고 군이 지향하는 생태건강도시 실현을 가시화해 간다는 복안이다. 여기에는 다른 시군과 차별되는 친환경 유기농업 체계 구축과 세계적인 진안농업 특화전략도 깔려있다.-지역발전의 핵심코드인 인구유입, 교육발전 전략은 무엇인지요?△어느 자치단체나 인구의 노령화와 인구유출로 지역경제가 낙후되고 있는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인구감소는 군세악화를 초래, 지역경제 침체의 주 요인이 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이의 해결을 위해 동향면 학선리 '새울터 숲속마을'과 같은 귀농귀촌인 단지를 조성하고 부귀 전원마을을 분양하는 등 인구유입을 위한 정주여건 마련에 심혈을 쏟고 있습니다.또 인구유출을 부추기는 이유로 진안지역의 열악한 교육여건을 들 수 있는데요. 많은 주민들이 지역에서 좋은 교육을 시킬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키울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데 많은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것도 그런 이유때문입니다.실제 2007년 군비 20억원을 들여 전주에 4층짜리 '진안장학숙'을 만들고 같은해 군수의 관사를 지역 학생들의 영어배움터인 '잉글리쉬 파크'로 탈바꿈시켜 원어민 교사와 보조 교사 등을 배치했습니다.아울러 우수 학생을 선발해 해외연수 기회를 주는 글로벌체험 해외연수사업에도 매년 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 가운데 올해 캐나다 등 4개국에 29명의 학생이 해외연수 지원을 받았습니다.특히 관내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우수 신입생에 최대 300만원씩 3년간 장학금을 지원하는 한편, 서울대 등 우수대학 입학생에 최대 1000만원의 특별장학금 지원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진안군의 기업유치 전략은 어떻게 추진되고 있습니까?△지난 2010년 말에 익산~장수간고속도로 옆 진안나들목에 26만㎡규모의 홍삼한방농공단지를 준공하면서 기업유치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홍삼한방농공단지는 진안IC 주변에 위치해 있는데다, 투자기업의 선호조건인 물류유통의 접근성과 경영환경 등에서 최적의 적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토지 분양가도 ㎡당 3만4560원으로 저렴한 편입니다.투자가치가 높은 이 농공단지는 현재 9개 업체(5만3000㎡)에 분양된 가운데 홍삼의 명가인 (주)천지양과 전북인삼농협 등이 입주해 이미 공장 가동에 들어간 상황입니다.진안으로 이전해오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이전보조금이나 시설투자비 등의 직접적인 지원혜택의 범위를 넓혀놓았습니다. 이를 위해 '진안군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조례'까지 만들어 놨죠.-난항을 겪고 있는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해결방안은?△진안군은 지난해 5월 주식회사 한백알엔씨, 전북도와 마이산 북부지역에 17개동, 152실 규모의 최고급 빌라형 콘도로 45억원을 투자하는 협약을 체결했고, 지난해 9월 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공원계획을 집단시설지구로 변경 고시한 바 있습니다.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전담부서를 신설, 1년 이상 편입토지에 대한 사전 협의에 심혈을 기울인 끝에 거의 합의가 마무리 되었습니다.하지만 장기간의 토지협의 등으로 사업 착공시기가 지연되면서 투자자의 내부사정 등으로 행정처리 이행 및 착공이 지연되고 있는 처지에 놓이게 됐습니다.그러나 군은 지속적으로 투자자와 협의, 연내에 토지 취득 및 행정절차 이행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최근 주목받고 있는'유기농밸리 100'조성사업은 어떻게 얼마나 추진되고 있고, 이 사업이 어떻게 진안을 먹여살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지 한말씀?△진안군은 용담댐으로 인해 댐 인근지역이 수변구역으로 지정되어 관행농업에 제한을 받고 있는데다 지역적으로 산수가 어우러진 2000여개의 골짜기가 존재, 유기농단지를 조성할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이러한 자연여건을 토대로 다른 자치단체와 차별화되는 유기농업 체계를 구축하고 세계적으로 진안농업을 특화하기 위해 유기농단지 100개소를 조성하는 '유기농밸래 100'이란 프로젝트를 설계했습니다.사업 첫해인 지난해에 2개소, 올해 6개소를 선정, 총 8개소에 대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9개 지역에 대해서는 예비지구로 선정해 교육 등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준비를 해가고 있습니다.오는 2026년까지 마무리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 우리 진안을 유기농업의 브랜드로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 기획
  • 이재문
  • 2012.06.13 23:02

진안군정 주요과제

송영선 군수는 농민운동가 출신답게 농정분야를 민선 5기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역을 특성화한 '유기농밸리 100'조성사업이 가시화되는 등 핵심동력에 시동이 걸려 미래를 밝게하고 있다.그러나 지역경제와 직결되는 기업유치나 관광분야는 더딘 발걸음을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게 마이산관광숙박단지 조성사업이다. 일명 마이산리조트로 불리는 이 사업은 지난해 민간투자자인 한백알엔씨와 협약을 맺을 당시만해도 지역사회는 한껏 고무됐었다. 비로소 진안도 머물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로 변모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이에, 군은 17개동 152실 규모의 최고급 빌라형 콘도가 들어설 북부마이산 해당 부지 매입에 나섰고, 어렵사리 공룡 토지주들의 허락(동의)를 얻어냈다.하지만 정작, 땅만 매입하도록 해주면 바로 사업을 시행하겠다던 민간투자자는 "자금이 여의치 않다"는 이유로 땅 매입을 미루면서 사업추진이 또다시 난관에 봉착한 상황이다.군 측은 한백알엔씨 측에서 자금이 풀리는 오는 9월 이후면 토지매입이 가능, 본격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고는 장담하고 있다. 그러나 이 사업이 언제 본 괘도에 오를지는 아직 미지수다.또한 아토피클러스터 조성사업도 미래를 점칠 수 없는 상황에 처해있기는 마찬가지다. 애당초 2000억 가까운 예산이 소요되는 이 사업이 입안된 데 회의적인 시각이 많았다.이에, 군은 소요 사업비를 절반 이하로 내리고 규모도 상당히 축소했다. 여기에는 재정자립도가 빈약한 진안군이 그렇게 큰 사업을 벌일 수 있겠냐라는 정부의 노파심이 한 몫 거들었다.중요한 건 곧 있을 정부의 예비타당성 심사를 통과하느냐 여부다. 이 예타 심사를 통과해야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기 때문이다.그 필요성이 인식되고 있는 진안 인삼시장 집적화사업도 백지화 된 원예브랜드육성사업으로 인해 그 구심점을 잃으면서 장기간 표류될 위기를 낳고 있는 등 핵심사업들이 일부 삐걱거리고 있다.

  • 기획
  • 이재문
  • 2012.06.13 23:02

8. 임정엽 완주군수 "진정한 '완주군 시대' 활짝… 지역발전 구심점 될 것"

임정엽 완주군수는 민선 5기 2년 동안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가속화하는데 주력했다. 기업유치는 물론 완주 테크노밸리 조성을 추진중이다. 지역축제의 새 지평을 개척한 '완주 와일드푸드 축제'를 개최했으며, 지난해 전국 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완성한 주민 주도의 읍면 장기발전계획을 실행해나가고 있다.농촌활력정책을 전국적 브랜드로 만들었다. 건강한 지역먹거리 운동인 '로컬푸드'는 농산물 유통혁명을 선도하고 있으며 건강밥상 꾸러미, 1일 유통직매장은 지역농업의 중심인 소농과 고령농의 얼굴에 웃음이 돌아오게 하고 있다. 지역의 미래성장동력은 바로 인재이기 때문에 최고의 인재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2010년에 이어 2011년에도 이 분야에 100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자해 학생들의 학력신장과 교육여건 개선에 적극 나섰고, 2011년 평생학습도시 선정, 4개의 평생학습 공모사업 선정, 전국 유일의 영어도서관 공모사업 선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역사적인 신청사가 개청됐습니다. 77년만에 지역내에 군청사가 자리잡았는데, 의미가 남다를텐데요.△그동안 아무래도 군청사가 전주시에 위치해 있다보니, 주민불편은 물론이고 행정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완주군이 전주시와 분리된 때가 지난 1935년인데, 올해 드디어 용진면에 신청사가 개청했습니다. 8만5,000여 군민에게 한 차원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발전의 진정한 구심점이 될 것입니다.무엇보다 신청사 개청은 주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새로운 완주시대가 열린다는 점을 의미합니다.-아무래도 최근 가장 큰 이슈는 완주-전주 통합입니다. 전북일보 창간 기념호 여론조사에서 반대가 높게 나오기도 했는데, 가능성을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가능성을 벌써 예단하는 것은 주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봅니다. 통합을 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주체는 바로 주민이기 때문입니다.도지사와 전주시장, 완주군수가 합의한 것은 어디까지나 '공동 건의'입니다.찬성하는 분도 계시지만, 반대의견을 굽히지 않는 분도 많습니다. 현재 찬반이 반반이라고 보는데, 앞으로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걱정하는 부분을 차근차근 보완해나가면 좋은 결과를 도출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그러한 점에서 얼마전 전북일보 여론조사 결과 찬성여론이 소폭 상승한 것을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로컬푸드, 마을기업 등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완주군의 핵심 농업정책이 통합되면 흔들릴 우려가 있다고 봅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기우(杞憂)라고 말씀해드리고 싶지만, 이러한 우려가 충분한 근거나 합당한 이유도 있습니다.주지하다시피 완주군은 민선4, 5기 들어 로컬푸드, 마을회사 육성 등 획기적인 농촌활력정책을 펼친 결과 '대한민국 농촌을 살리는 수도(首都)'로 발돋움했습니다. 무엇보다 농촌의 주역인 고령농과 소농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타지역 시군에서는 보기 드문 현상입니다.이같은 상황에서 "우리끼리 잘 살고 앞으로도 더 발전할 건데, 굳이 통합할 필요가 있느냐", "농촌 등이 상대적으로 소외되는 것 아니냐"는 얘기를 많이 하십니다.주민들 걱정이나 통합 후 예상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발전기금 1천억 조성, 안정적 재원 투자 등을 합의시 명문화했지만, 부족할 것입니다.특히 지금까지 도농통합이 성공한 적이 없기 때문에, 앞으로 많은 부분에서 도시와 농촌의 공존 및 상생을 담보하는 방안이 강구돼야 한다고 봅니다. 쉽지 않은 문제지만, 하나씩 풀어나갈 계획입니다.- 민선 5기 후반기 주력할 정책은 무엇입니까.△앞서 언급했듯이 군청사가 완주군 내로 이전했습니다. 이에 '진정한 완주군 시대 개막'에 걸맞는 군정을 펼치겠습니다. 첨단기업을 유치할 테크노밸리 조성, KIST 전북분원 등 R&D 기반 구축 등을 통해 미래 100년을 책임질 성장동력을 확충할 것입니다.또한 읍면 장기발전계획 내실화, 제2회 와일드푸드 축제(10월 12~14일) 등을 추진함으로써, 주민이 중심이 되는 '살아있는 지방자치'를 본격화하겠습니다.'농업농촌을 살리는 수도'로 발전하기 위한 농촌정책을 가속화할 계획인데, 마을공동체 회사 및 체험마을 육성, 로컬푸드 활성화 등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전주완주 통합시장, 국회의원, 도지사 등 개인적인 정치 진로에 대한 전망이 여러 가지입니다. 계획이 있으시다면 말씀해 주십시오.△정치인이라면 여러 가지 꿈이 있습니다. 그런 꿈마저 없다면 거짓말일 것입니다.하지만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기 위해서는 전제조건이 있다고 봅니다. 바로 열심히 일해 인정받는 것입니다. 열심히 일하지도 않고 민심도 얻지 못하면서, 군정이나 전북현안을 개인적 욕심으로 악용하면 안됩니다.현재로선 향후 정치적 진로에 대해 고민하기 보다는 신청사 개청에 걸맞는 완주군정을 수행하고, 침체된 전북발전을 견인할 통합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기획
  • 백기곤
  • 2012.06.12 23:02

완주군정 주요과제

특유의 추진력과 기획력을 통해 재선 후에도 임정엽 군수는 완주군을 새롭게 변모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수십조원을 쏟아부어도 여전히 희망을 걸기 힘든 농촌에 각종 농촌활력정책을 추진하면서 스스로 자립하는 농촌모델을 만들어냄으로써 정부는 물론, 전국 지자체의 비상한 관심과 벤치마킹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테크노밸리 조성과 KIST 전북분원 조성 등을 통해 첨단산업 전초기지로서의 발전을 꾀하는 한편, 와일드푸드 축제는 주인자리를 주민에게 되돌려줬다. 임 군수는 충분한 발전가능성이 있는 지자체로 위상을 높였으면서도, 미래 후손에게 부끄럽지 않은 지역을 물려주겠다는 일념 하에 쉽지 않은 '전주-완주 통합 공동 건의'라는 용단을 내렸다.△전주-완주 통합=지난 2009년 정부와 전주시 등의 일방적 통합추진에 크게 반발했던 완주군민의 분위기는 지금도 여전하다. 농촌지역인 고산면 등 6개면의 통합 관련 온도는 냉랭하다. 또한 완주사랑지킴이 등 관내 사회단체들도 상생발전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문제삼으며 통합 반대입장을 취하고 있다.통합 결정의 한 수단인 군의회 의결의 경우 군의회의 공식 반대 입장 표명에 따라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결론은 주민투표가 유력한데, 아직도 과반수가 넘는 반대여론이 넘어야 할 산이다.다만 지난 2009년에 비해 최근 전북일보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찬성여론이 10%p 정도 늘어났다는 점은 향후 완주군과 전주시가 진정성을 가지고 상생발전사업을 차근차근 추진해 나간다면 반대여론을 많이 누그러뜨릴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는 있다.△지속적인 농촌활력정책= 로컬푸드, 마을회사 육성 등을 통해 농촌도 하나의 희망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완주군은 증명하고 있다. 다만 이를 농촌 활성화의 최적안으로 착근시키기 위해서는 중간유통업자, 대형마트 등과의 경쟁에서 이겨야 하고, 공공성 제고를 통한 시스템 정착화,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 공간 확대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이를 위해 완주군은 소비자 밥상에 필요한 200여가지 농산물을 연중 생산공급케 만들고, 거점별 농민가공센터를 만들어 전통식품 발굴과 농가 부가가치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1일 유통직매장, 로컬푸드 스테이션 등으로 직거래 공간도 넓혀나가기로 했다.

  • 기획
  • 백기곤
  • 2012.06.12 23:02

7. 이건식 김제시장 "새만금권 상생위해 편파적 통합논의 중단시킬 것"

김제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찬연히 빛날 새로운 미래 100년을 위해 '이루고자 하는 뜻이 있다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유지경성(有志竟成)의 각오와 의지로 뛰고 있는 이건식 김제시장을 만나 반환점에 선 민선5기를 뒤돌아보고 김제시정의 주요 현안을 들어봤다.-벌써 임기 절반이 흘렀다. 전반기 김제시정을 되돌아 본다면?△민선5기 중앙부처 등 외부기관 평가에서 공약이행평가 최우수, 지자체 녹색도시 우수사례 부분 최우수상, 도로분야 연속2회 행정안전부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등 60개 부문에서 수상, 대외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첨단농업시범단지를 비롯 농산업클러스터, 대규모 농어업회사, 농업테마파크 등 16개 사업이 새만금 종합개발계획에 확정되고 글로벌 기업인 삼성 투자, 김제에서 전주 동서관통의 새만금고속도로와 새만금 신항만 건설 등 새만금사업으로 새로운 중흥의 전기를 맞아 발전의 도약으로 희망 김제를 실현 하고 있다.-우리나라 대표 첨단농업 종자산업단지로 도약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민간육종연구단지 유치 경위와 파급효과는?△당초 농식품부에서 새만금지역을 최우선지역으로 한다고 했다가 갑자기 간척지는 여러가지 문제상 배제하고 내륙지로 변경한다고 발표, 전북도를 설득하여 (도)축산시험장 부지를 전략적 후보지로 제안, 치열한 경쟁끝에 지난해 4월6일 유치에 성공했다.민간육종연구단지가 김제시에 미칠 직간접적인 효과는 우선 입주시점에 550명의 고용창출과 911억원의 건설설비투자효과, 1554억원의 생산유발 효과, 804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등이 예상된다. 특히 금보다 비싼 종자를 개발하기 위해 4911억원을 투자하는 R&D사업인 골든시드프로젝트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되는데 하드웨어인 민간육종연구단지와 소프트웨어인 골든시드프로젝트가 연계된다면 시너지 효과는 엄청날 것으로 예상된다.-새만금권(김제, 부안, 군산)행정구역 통합과 관련, 김제시는 반대입장을 보이고 있는데 이유와 대책은?△주민 의견수렴도 없고 시군 통합 기준에도 맞지 않는 통합논의는 지역 간 갈등을 심화시킬 뿐만 아니라 역사적으로 돌이킬 수 없는 후유증에 시달리게 될 것이 뻔하기 때문에 일방적이고 편파적인 통합에 반대하는 것이다.지난 5월 31일 김제청년회의소에서 서울 모노리서치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한 결과 군산과 통합에 찬성하는 시민은 겨우 3.9%에 불과하고 대부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관내 50개 사회종교직능대표도 통합 반대 성명서를 채택, 발표했다.6월말 지방행정체제개편위에서 대통령과 국회에 보고할 때 김제시민의 여론이 올바르게 전달되고 새만금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편파적인 통합 논의가 중단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최근 중심거(수문)가 확인되면서 주목 받고 있는 벽골제 발굴작업의 성과 및 일본 오사카 사야마이케와 공동으로 추진 예정인 세계문화유산등록은 어떻게 돼 가나?△벽골제는 사적 제111호로, 백제 비류왕 27년에 축조된 저수지다. 동양 최고최대의 수리시설로 벽골제 원형보존 및 발굴을 위해 지난 2006년에 벽골제 장기종합발전계획을 수립, 문화재지정구역을 30만3843㎡로 확대하여 오는 2018년까지 단계별로 발굴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벽골제 제방 길이는 약 2.5㎞로, 5개의 수문 중 현재 장생거와 경장거만 그 모습을 유지하고 있었으나 이번에 중심거가 확인됐다.앞으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발굴조사를 통해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계승 발전 시킬 수 있도록 이달중으로 일본 오사카 사야마이케와 공동으로 협약을 체결하고 세계문화유산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른감이 있지만 다음 지방선거 시 3선에 도전할 생각인가?△금년 1월2일 전북일보 여론조사 결과 도내 단체장 직무평가에서 2위, 시(市)단위 1위를 차지했고, 지난 3월23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민선5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 같은 성과가 있기까지는 시민들의 성원과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로.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시정을 이끌어 나가겠으며, 3선 도전 여부는 민선5기 남은 임기를 열심히 수행한 후 시민들의 선택에 따를 생각이다.

  • 기획
  • 최대우
  • 2012.06.11 23:02

김제시정 주요 과제

민주당 텃밭인 도내에서 유일하게 무소속인 이건식 김제시장은 민주당 아성을 따돌리고 재선에 성공할 정도로 김제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이건식호에 불만을 나타내는 민심도 적잖이 감지 되고 있어 남은 임기 2년여 동안의 성적표가 이 시장의 3선 성공여부를 판가름 할 것으로 전망된다.김제시의 최대 현안사업으로 지평선산단의 성공적 분양 및 민간육종연구단지, 최근 새롭게 부상한 새만금권 통합문제 등을 꼽을 수 있어 관련 사업을 재점검 해 본다.△지평선산단지평선산단의 제일 큰 문제는 성공적 분양으로, (주)지앤아이 및 김제시 관계자들은 성공적 분양을 장담 하고 있다. 그러나, 성공적 분양을 위해서는 산단 조성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하는데 현재 자금문제로 조성공사가 터덕거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걸림돌로 지적 되고 있다. 이와관련, (주)지앤아이에 참여 하고 있는 건설회사 및 김제시가 자금확보를 위해 자본금 증액이나 PF 등을 강구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민간육종연구단지민간육종연구단지의 확대를 위해 공항 잔여부지의 권리 전환(국토부농식품부 또는 김제시)을 중앙에 요구해 놓고 있으나 실현 여부는 미지수다. 또한 총사업비 증액(당초 270억원750억원)문제가 관건으로, 현재 김제시와 KDI가 증액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오는 7월쯤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총사업비가 증액되고 공항 잔여부지가 확보되면 민간육종연구단지는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으며, 김제는 국제 종자생명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된다.따라서 민간육종연구단지가 성공적으로 추진돼 김제가 국제 종자생명 도시로 발돋움 하기 위해서는 공항 잔여부지 확보와 사업비 증액이 관건으로, 현재로서는 공항 잔여부지 확보가 불투명한 상태다.△새만금권 통합 문제김제시민 대다수가 통합에 반대하고 있으나 각종 여론조사 및 오픈된 여론에 잡히지 않는 찬성하는 시민도 적잖은 것으로 탐지 되고 있다.따라서 김제시가 새만금권 통합에 반대하는 시민의 여론을 집약시키기 위해서는 시민 대홍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시민들도 새만금권 통합이 불러올 파장(긍부정적)에 관심을 갖고 주시할 필요가 있다.새만금권 통합문제는 김제의 미래가 달린 문제로, 훗날 역사적으로 후손들에게 씻을 수 없는 과오를 범해서는 안될 문제라는게 많은 시민들의 지적이다.

  • 기획
  • 최대우
  • 2012.06.11 23:02

이환주 남원시장 "수학여행·中 관광객 유치, 체류형 관광지 조성 주력"

지난해 10.26 재선거에서 당선된 이환주 남원시장은 다음날인 27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이 시장의 임기는 2014년 6월까지 2년8개월.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기에는 매우 짧은 기간이지만, 장기적인 안목으로 시정을 이끌어가겠다"던 이 시장. 지난 4일 시장실에서 그동안의 행보와 향후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그동안 역점추진 사업은.△ 선거로 인해 분열된 지역사회의 민심을 추스르고 역량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다양한 계층 및 세대와 격의없는 대화를 진행했다. 그리고 수학여행 1번지 조성, 중국 관광객 유치, 소상공인 지원, 귀농·귀촌 활성화, 남원농업 중장기 전략추진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했다. -인구유입, 교육발전, 기업유치를 위한 전략은.△ 남원시는 교육으로 인한 인구유출을 막고, 역으로 인구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중·고교 학생들의 실력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위해 사업비 5억2000만원을 들여 '방과 후 맞춤형 수월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 유명학원 강사와 관내 우수 교사가 선발된 중고생을 대상으로 언어, 외국어, 수리, 논술, 진학 컨설팅을 하는 것이다. 학생들의 학력신장과 사교육비 절감이 기대된다. 노암3농공단지 조성은 기업유치를 위한 사업이다. 2013년 분양을 목표로 추진중이고,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으로 조성할 예정이다.-체류형 관광지로 우뚝 서기 위한 대책은.△ 수학여행단과 중국관광객 유치 등으로 지난 4월말 기준 남원을 찾은 관광객이 예년에 비해 28% 증가했다. 이를 계기로 관광상품 개발과 인프라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 지리산과 광한루원 등은 체류형 관광지를 위한 제1의 자산이다. 광한루원 주변 관광타운조성과 섬진강소리문화체험마당 조성, 전통서당문화 및 도예문화 조성, 중저가 숙박시설 확충 등은 인프라 확대 차원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테마가 있는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고, 스토리를 발굴하고, 전문 해설사를 육성해 '머무르는 남원'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비중높은 농업의 방향은.△ 농업에 종사하는 인구는 약 2만3000여명(9457호)으로 전체인구의 26%를 차지하고 있다. 남원시는 경쟁력 있는 농업, 잘사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1216 농업 CEO 육성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1216 농업 CEO 육성사업'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동안 총사업비 1653억원을 투자해 1억원 이상 소득농가 2000호 육성과 1만호 평균 조수입 6000만원을 달성하겠다는 것이다. 또 미곡위주의 소득기반을 탈피해 고소득작목 입식과 농가의 실정·성향·역량을 고려한 맞춤식 농업경영개선도 적극 추진할 것이다.-난항을 겪는 지역현안사업의 해결방안은.△ 북남원 IC진입도로 개설, 구 역사부지 활용방안 등 일부 사업은 난항을 겪고 있다. 북남원 IC진입로도로 개설은 시비 226억원을 들여 2016년에 완료할 예정으로, 비도시계획구간에 대해서는 국·도비를 요청하고 있다. 구 역사부지 개발사업은 현재 철도공사와 토지이용방안을 협의중이며, 문화예술인촌과 중앙공원조성 등 최적의 사업계획을 구상중이다. 예산확보, 사업유치 방안, 중앙부처 및 관계기관의 협조 등 다각적인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친환경 코스메틱(화장품)클러스터조성 상황은.△ 지난해 11월 TF팀을 구성한 남원시는 지난 1월 학계, 업계, 기관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투자유치자문단을 구성하고 조직개편을 통해 화장품산업 전담팀(경제과)을 신설했다. 지난 5월에는 타당성 연구용역을 발주해 지역적, 환경적, 정책적, 경제적인 현황을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토록 했다. 또 사업추진에 따른 기술개발과 지원, 화장품 관련 인력양성, 인적네트워크 구축, 홍보 마케팅 등 구체적인 실천방안도 마련중이다. 2022년까지 단계별 종합계획을 수립해 외양 보다는 내실에 충실하겠다. 1단계(2012∼2014)는 친환경 화장품클러스터 집적화, 2단계(2015∼2018)는 화장품을 활용한 새로운 체험·치유의 6차산업 활성화, 3단계(2018∼2022)는 신규 화장품 집적화 산업단지조성 및 화장품 국책연구기관 유치 등으로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향후 시정 방향은.△ 시민 중심, 수요자 중심의 현장행정을 강화할 것이다. 남원의 50년 그리고 100년을 내다보는 대형국책사업과 신성장 동력산업을 적극 발굴해 국가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광한루원 주변 관광타운조성, 허브밸리조성, 백두대간 생태문화공원조성 등 현재 추진중인 사업이 중장기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 기업유치, 인재양성,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배려, 농업환경개선 등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다.남원=신기철

  • 기획
  • 홍성오
  • 2012.06.08 23:02

김생기 정읍시장 "첨단과 전통이 어우러진 생태도시 만들기 주력"

김생기 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자랑스러운 정읍' 건설을 구호로 일자리 창출과 기업유치 등에 노력해왔다. 또 중소유통 공동도매 물류센터를 개장해 대형마트 입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매점과 동네슈퍼 등 소상공인의 경쟁력 향상을 꾀했다. 이와함께 노인 대상의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사업, 65세 이상 노인 대상 치매조기검진, 기초수급자 생활보장 지원, 다문화가정의 체계적 지원관리와 도시가스 공급세대 확대, 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등 소외된 이웃을 보듬고 아우르는 복지정책을 통해 서민 삶의 안정을 꾀했다. -정읍시 개청 이후 최초로 국가예산 5000억시대가 열렸는데 그 의의를 말해달라.△올해 국가예산은 전년대비 30% 늘어난 5333억원, 공모사업은 212% 증가한 390억원을 확보했다. 이렇게 많은 국가예산을 확보했다는 것은 관련 사업들을 원활하게 그리고 계획대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당초 정부의 신규사업과 기존사업 증액 억제방침 등 여러 가지로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직원들과 함께 수시로 중앙부처와 국회를 찾아 적극 노력해온 결과여서 매우 뿌듯하다. 국비확보 로드맵을 마련해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하는 한편 중앙부처의 정책방향을 미리미리 파악해 정읍시의 차별화된 사업에 대해 해당부처를 지속적으로 설득하고 대응논리를 개발해서 적극 대응했다.-취임 직후 재정진단 컨설팅도 했는데, 지난 한 해 동안 정읍시 재정 정상화를 위해 취한 조치는?△지방채 계획 및 조기상환을 통해 예산대비 채무비율을 10%로 유지해 건전재정운영을 도모했다. 또 재정진단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지난 96년부터 2011년까지 16년 동안 동결됐던 주민세 인상을 결정하여 홍보 중에 있고, 상하수도 요금 현실화, 시유재산 임대 및 재산매각, 시설물 이용료와 사용료 현실화도 추진 중이다. 주민세는 현재 동지역 3000원, 읍면지역 200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실정인데, 동지역은 9000원, 읍면지역은 8000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특히 2012년도 예산편성시 사업계획을 Zero-base 검토하고 토론회 등을 거쳐 불요불급한 사업 위주로 세출을 구조조정했다. - KTX 역사를 중심으로 부안, 고창, 영광, 장성을 아우르는 역세권 행정통합론을 제시했는데 기본 구상은?△자동차 및 통신발달과 지역별 인구유입 및 감소 등으로 지방행정 환경이 예전과는 크게 달라졌다. 이러한 환경 변화에 대응해 행정의 경제성과 능률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행정구역 통폐합을 통한 지방행정을 광역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본적으로 통합을 위한 논의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통합기준 마련과 통합 쟁점들에 대한 찬반 의견을 심도 있게 토론하고 주민들의 충분한 의사를 반영한 후 추진해야 된다.이를 전제로 지역여건이 비슷한 자치단체끼리 문화관광 개발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각 자치단체별로 추진될 경우 중복 투자에 따른 예산낭비 요인이 있는 공공시설인 공설화장장 소각장을 우선적으로 추진해야할 분야로 생각한다.- 주민과의 소통, 공무원들 내부의 소통, 공무원과 단체장과의 소통은 어떻게 하는지?△취임하면서부터 '소통'을 강조해왔다. 직원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기 위해서 '터놓고 얘기합시다'라는 시책을 만들어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처음에는 시장을 어렵게 생각하고 마음의 문을 열지 않았으나, 대화를 나눌수록 적은 것이라도 의견을 개진하고 함께 나누고 고민하는 대화의 장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시장 직통전화를 24시간 개방해서 기쁜 일, 슬픈 일, 시정을 위한 건의사항을 가감 없이 듣고 있으며, 각계 각층의 시민을 직접 만나 주민들의 생생한 현장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올해 1월 16일부터 2월 10일까지 23개 읍면동의 민생현장방문과 시민과의 대화시간을 가졌다. - 임기 하반기에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 분야는?△하반기에는 전반기 역점사업에 주력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남권 광역거점 도시 육성을 위한 공간 재창조, 삶의 질 제고를 통한 시민이 행복한 정읍 만들기에 힘을 쏟겠다. 친환경 고부가가치 농식품산업 육성과 첨단과학산업 신거점 육성, 사계절 역동하는 체험관광 도시 육성, 활력이 샘솟는 농촌 만들기, 도시기능 강화를 통한 서남권 광역거점 지역으로의 육성 등에 주력하는 한편 다같이 잘 사는 선진복지를 구현하고 첨단과 전통이 어우러진 생태도시 건설에 주력하겠다.

  • 기획
  • 임장훈
  • 2012.06.07 23:02

4. 이 한 수 익산시장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탄력"

지난 2010년 7월 출발한 민선 5기가 반환점을 앞두고 있다. 연임에 성공한 이한수 시장의 경우 초선이었던 민선4기에는 역동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면, 민선5기에는 안정감에 무게를 두고 민선4기의 성과를 거둬들이는데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다.본보 창간 62주년을 맞아 도내 단체장들의 성과와 과제를 점검하는 기획연재 네 번째 주인공인 이한수 익산시장을 지난 4일 만나 성과 등을 들어봤다.-민선5기 임기 절반이 되어간다. 전반기 평가와 후반기에 역점 추진할 사업 분야는.△우선 LH가 경영안정화를 이유로 미뤄왔던 국가식품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지난 12월 31일 국토해양부에 사업승인 신청서를 제출함으로써 단지조성이 원활히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또 역세권개발의 핵심이자 어렵게만 보였던 익산복합환승센터 개발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무엇보다 '백제왕도'의 세계문화유산등재 추진을 위해 익산, 공주, 부여가 참여하는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문화유산등재 추진단이 문화재청으로부터 정식법인 설립허가를 받고 본격적인 등재 업무 추진에 나서게 된다.또한 금마면 일원이 문화재청으로부터 고도지구로 지정되면서 후속 사업들도 계획대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일반산업단지 조성 후 입주 희망기업들이 늘고 있지만 실제 입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앞으로 전망은.△일반산업단지가 완공 전인 상태에서 그동안 많은 기업들이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입주 희망을 나타내고 있지만 기업들의 요청으로 발표하지 못하는 부분 등이 맞물려 약간의 오해가 있는 것 같다.현재까지만 보더라도 세계적인 자동차부품엔진기업 한국야스나가가 지난 3월 준공했고, 2개 회사(에코알룩스와 알룩스메뉴팩쳐링)는 작년부터 공장 가동 중에 있다. 또한 국내 섬유산업의 방직분양 1위인 전방이 오는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2030억원을 투자하고, 1조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은 일진머티리얼즈는 9월 착공, 지난 5월 이미 착공한 동우화인켐은 내년 3월에 공장을 완공할 예정에 있는 등 실제로는 기업들의 입주가 속속 실행되고 있는 상태다.-전주완주 통합논의가 한창이다. 또한 군산과 김제부안 등 새만금권 통합도 화두가 되는 등 인근 자치단체들에서 통합논의가 활발하다. 익산의 방향은 어떻게 전망되는가.△행정구역 통합문제는 인구와 생활권의 일치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역사와 문화가 다른 지역이 통합을 이루게 되면, 지역의 정체성이 사라지게 되며 나아가 지역의 화합과 발전에 문제가 발생할 우려도 있다.행정구역 통합과 관련해 2010년부터 경제권, 문화권 등 여러 요소를 고민해오고 있지만, 행정구역 통합의 문제는 무엇보다 지역주민의 의견이 우선시 되어야 하며 역사와 문화, 지역발전을 고려해 심도있는 계획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역사, 문화, 지역 발전 등을 고려해 통합의 방향을 결정해 나가겠다.-우여곡절 끝에 국회의원 2자리를 지켜내면서 기대도 크다. 익산 발전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이 담아내야 할 우선 과제는.△지역 현안을 위해 정부를 설득해나가는데 앞장서주길 부탁한다. 우선 서부역사 진입로 확장공사 구간 1.66㎞중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1.16㎞를 시행중에 있으나 잔여구간 500m에 대해서는 익산시에서 추진하라는 게 정부의 입장이다. 500m의 사업비가 425억원에 달해 시의 재정형편상 어려움이 크다. 잔여구간에 대한 사업을 국비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두 번째는 1975년 준공된 평화육교 문제다. 정밀안전진단 결과 안전등급 D등급 판정으로 현재 총중량 25톤 이상의 차량통행을 제한하고 있고, 또한 교각부분이 13.6㎝가 침하되어 교좌장치 이탈 등 구조적인 심각한 문제점이 발견되었다. 대형 안전사고 위험이 내재되어 있어 재가설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지만 정부의 반응은 시큰둥해 정치권의 협조가 절실하다.지난 2월 문화재청에서 금마면 일대를 고도보존 육성사업 시범사업 지구로 지정이후 선도사업으로 추진될 옥룡천 옛물길 복원사업과 이주단지 조성을 위해 국비 160억원의 지원 또한 시급하다.-익산의 성장 동력인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대한 기대가 크다. 추진상황과 계획은.△국가식품클러스터사업은 식품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부가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익산에 총 5,535억원을 투자, 연구개발수출지향형 국가식품전문산업단지 239만㎡(72만여평)를 조성해 150여개의 기업연구소 등을 한곳에 집적시키는 사업이다. 농립식품부가 대한민국이 세계5대 식품산업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식품산업정책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최근 단지 조성을 맡은 LH가 경영안정화를 이유로 그간 미뤄왔던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지난 12월 국토해양부에 사업승인 신청서를 제출함으로써 사업이 급물살을 탔다. 올 하반기에 편입토지 및 지장물 조사를 하고 올해 12월부터 1년간 보상을 실시, 내년 12월에 산업단지 착공, 2015년에 산업단지를 완공할 계획이다. -다소 이른 감이 있지만 3선 도전에 대한 관심이 많다. 3선 도전 가능성과 앞으로 개인적인 정치적 목표는.△정치는 혼자만의 능력으로 펼치게 아니라 생각한다. 무엇보다 시민의 뜻이 중요한데 정치인이라면 누구든 그 뜻을 잘 받들어야 한다고 본다. 지금은 3선을 하겠다거나 안하겠다거나하는 그런 문제로 고민할 시기는 아니라고 본다. 앞으로 시민들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어떤 성과를 내느냐가 개인적으론 더욱 중요한 문제다.

  • 기획
  • 김진만
  • 2012.06.0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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